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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국기원 김춘근 기술심의회 의장, 오현득 행정부원장, 오대영 사무처장 직무대행 |
국기원이 ‘태권도’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국기원은 8월 28일 강남구의 지원으로 ‘2015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상설 시범공연은 국기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태권도시범단 추진의 초석을 쌓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서울의 대표 도시 강남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태권도가 있고, 태권도의 성지가 국기원임을 만방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국기원 상설공연의 성공적 개최에는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오현득 행정부원장이 중심에 서 있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의 초대 이사로 국기원에 입성한 오 부원장은 그동안 상임감사, 연수원장, 행정부원장을 맡아오며 국기원이 정부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오 부원장은 태권도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국기원 시범단의 해외파견을 추진하면서 정부예산을 증액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정부파견사범 사업에 보다 많은 국가와 사범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정부지원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연수원의 각종 사업과 관련해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WTA) 운영준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국기원이 자체예산과 더불어 정부지원예산을 약 50억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상설시범공연 역시 오 부원장은 강남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기 위해 실무자들과 접촉해 태권도 성지 국기원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문화상품으로 국기원 시범단이 있음을 강조해, 강남구가 관광문화사업 일환으로 국기원 상설 시범공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 부원장이 국기원의 살림살이를 풍족하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면, 김춘근 기술심의회 의장과 오대영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태권도계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번 상설시범공연과 관련해 국기원 중앙도장을 수십년간 관례적으로 심사 및 대회장소로 사용해온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에서 사전협의가 없이 국기원 중앙도장내 공연무대를 설치해 국기원 목적사업인 승(품)단심사를 방해하고, 서울시의 대회 등의 행사진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며 공연무대를 철거해줄 것을 요구하고, 강남구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압박을 가하자 김 의장과 오 처장은 국기원 상설시범공연의 당위성과 태권도 발전 기여도를 강조하며, 서울시를 설득 공연무대 설계를 일부 변경하는 것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동선 및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국기원 상설 시범공연은 국기원과 서울시가 극적으로 합의에 나서면서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국기원을 전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알려지는데 기여했다.
국기원 세계화의 밑거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오현득 부원장, 김춘근 의장, 오대영 사무처장 직무대행이 앞으로 또 어떠한 노력으로 국기원의 발전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