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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1/26  국제태권도신문
태권도 맞불 집회에 ‘눈살’
문대성 의원 ‘홍문종 사퇴’ VS 시민단체 ‘문대성 OUT'

태권도질서바로잡기운동본부가 문대성 의원을 향해 태권도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그만 두라고 집회를 열고 있다.

문대성 의원의 홍문종 의원 사퇴 촉구 집회가 열렸다.


1월 25일 문 의원은 홍문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의정부 신곡동 소재) 앞에서 약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태권도에 무지한 사람이 태권도의 심장인 국기원의 수장으로 있는 것은 태권도인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체육단체의 장을 겸직하는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위는 겸직불가 발표를 했다. 그럼에도 홍 의원은 사직 권고라는 해석으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을 향한 맞불 시위도 이어졌다.


태권도질서바로잡기운동본부(본부장 여규해)는 같은 날 홍 의원 사무실 앞에서 “태권도로 성장한 문대성 의원이 오히려 태권도계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문 의원은 태권도 위상과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번 집회가 누가 배후에서 조정하는지 의심된다”고 시위를 진행했다.


시민단체까지 나서 문 의원의 시위를 저지하려 하는 이유는 문 의원의 홍 의원을 향한 집회가 태권도 발전을 위한 순수한 의미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그가 최근 다시 김무성 대표의 권유로 인천 남동구 출마를 확정지으면서 홍 의원을 상대로 국기원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오는 5월 집행부 교체가 예고되고 있는 국기원의 기득권을 본인과 본인을 따르는 인사들이 유리하게 가져가고, 최근 당내에서 공천을 두고 김무성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홍 의원을 견제하는 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고 있어 문 의원을 행동을 저지하는 맞불집회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운동본부측은 “현재 문 의원의 자택에 집회 신고를 접수하고 그가 출마하는 인천 남동구 역시 집회 신고를 접수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대성 의원이 홍문종 의원의 국기원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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