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좌)이 전라북도지방경찰청 진교훈 청장(우)과 태권도 발전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TPF) 오응환 이사장이 6월 1일 오후, 취임 인사를 위해 전라북도청과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 진교훈 청장 등과 환담을 갖고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발전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전북경찰청을 찾은 오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전북 경찰 가족들의 태권도원 방문과 일선 경찰관들의 무예 단련 시 도복과 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논의하고 특히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진흥재단의 노력에 전북경찰청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공인 3단으로 경찰 가족이자 태권도 가족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기태권도를 위해 노력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을 응원하며 태권도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라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을 응원한다”면서 “태권도원과 관련한 사업들이 발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태권도를 활용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오 이사장은 “태권도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태권도진흥재단의 발걸음에 전라북도가 함께 해주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전라북도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 이외에 전라북도의회와 전라북도교육청 등을 조만간 방문하고 협력과 지원 그리고 태권도를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