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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4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심사비,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가나?
코로나 사태에도 운영자금 사용 두고 갈등… 강석한 회장 VS 박창식 상근부회장 대립구도 이사회, 대의원총회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강석한)가 회원의 권익보호는 뒷전인 채 임직원들의 지갑을 채우는데 혈안을 올리고 있어 원성이 자자하다.

서울시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일선 회원들의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의 뱃속만 채우려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협회는 지난해 직원 2명에 대한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5억여원을 지출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의회는 2019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비위의혹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수십여가지의 비리 정황을 확인하여 서울시체육회에 전달한 바 있는데, 당시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협회에 대해 조직의 사유화와 비위의혹이 상당하다고 판단,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앞서 2016년 운영 비리가 불거지면서 한차례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던 서울시협회는 2021년 비슷한 문제로 다시금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체육계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 찍혔다.
 
2021년 관리단체 지정 문제는 서울시협회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이 서울시협회의 손을 들어줘 관리단체 지정에 문제가 있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의결을 취소하지 않은 상태다.

운영비리로만 두 차례 관리단체로 지정된 서울시는 법원의 가처분으로 정상화를 찾는 듯 했지만, 직원 2명을 퇴직 시키면서 퇴직금과 위로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선 태권도장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협회가 직원의 퇴직금을 통상적인 범위 이상으로 지급하자 회원들은 “변화가 없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울시협회의 현재 상태도 과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서울시협회의 모 직원은 현재 변호사법 위반으로 재판에 계류 중이며, 모 직원은 과거 성관련 비위가 있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부도덕한 직원이 재직중 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협회는 2022년도 예산에 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관철하려 하고 있다.
 
직원의 임금 인상은 구지회의 지원금 상향과 맞물려 서울시협회의 내부갈등으로 확대되고 있기도 하다. 

강석한 회장 VS 박창식 상근부회장 구도로 비춰지고 있는 서울시의 내홍은 표면적으로는 회장과 부회장의 권한 다툼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서울시협회의 주도권을 어느 계파가 차지하는지의 싸움으로 인식된다. 

임 모 전 상임고문을 배경으로 한 박 부회장과 일부 직원들과 강 회장을 주축으로 한 지도자 및 측근들의 대립이 이어지는 까닭은 바로 돈이다.
 
강 회장은 임원들의 회의 횟수, 회의비 지급과 구지회 지원금 인상을, 박 부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직원들의 임금 인상과 강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회의 횟수 및 회의비 축소다.
 
아울러 최근 서울시협회에 임 모 전 고문이 사무실로 방문해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임 모 전 고문은 일부 구지회장과 부회장 등에게 “누구 때문에 구지회장이 됐느냐?”, ”누구 때문에 부회장이 됐느냐?“ 등의 발언으로 서울시협회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잘 판단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임 모 전 고문이 박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위로 읽혀진다.
 
강 회장측은 임 모 전 고문과의 관계정립을 통해 서울시협회의 주도권을 자신이 쥐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세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의 대립은 이사회와 총회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이사회는 강 회장의 세력보다 임 모 전 고문의 세력이 더 많은 상황. 강 회장은 이사회의 숫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구지회 끌어안기 등을 통해 총회에서 판도를 뒤집을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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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한숨만 태권백수  l  2022.01.19 22:23:19
언제까지 협회가 몇몇 머리들이 사조직처럼 해먹고 돈이나 빼갈련지
강회장님 화이팅 서울시 관장  l  2022.01.15 17:17:44
관장에 입장에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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