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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16  국제태권도신문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조기락 美워싱턴주장애인태권도협회장 감사장 수여식 거행
15년만에 ‘금의환향’… 장용갑 명예회장, 감사장 직접 수여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박성철)가 11월 16일(수)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협회 사무국에서 조기락 美워싱턴주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조기락 美워싱턴주장애인태권도협회장(좌측)이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명예회장(우측)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조 회장은 한국에서 지낼 당시 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와 국기원 상임심사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교육분과위원, 서울시태권도협회 과학연구위원, 은평구태권도협회 도장관리분과위원장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3년 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주 벨뷰에 안착,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행사인 시페어(Seafair)퍼레이드 등 각종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워싱턴주태권도협회 사무총장에 선출, 워싱턴주 회원들에 지지를 받으며 워싱턴주장애인태권도협회장을 맡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5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조 회장은 “오랜만에 뵙고 싶었던 분들을 뵐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일 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임기동안 협회의 발전과 화합, 장애인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한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장을 직접 전달한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머나먼 타지에서 각종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조기락 회장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함을 표한다”며 “많은 태권도인들의 귀감을 사며 모범적으로 선도하는 조기락 회장 덕분에 장애인태권도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조기락 대사범과 형제로 린우드 조기승 태권도와 벨뷰 팩토리아 몰 조기락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마다 태권도 수련생과 시범단을 이끌고 미국 주류사회 곳곳마다 깊숙이 찾아가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홍보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어 시애틀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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