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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9  국제태권도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국내, 해외 첫 우승자 나와
국내 공인품새 시니어Ⅰ전민지 사범 … 해외 공인품새 주니어Ⅱ 나탈리 마리 에머스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국내, 해외 첫 우승자가 나왔다. 

7월 26일(금)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5일간 열전에 돌입한 한마당 첫째 날, 국내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과 해외 공인품새 주니어Ⅱ(여자) 부문에서 우승자가 탄생했다. 

국내 부문 첫 우승의 영광은 총 19명이 참가한 개인전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의 전민지 선수(2002년생, 우석대학교 소속)에게 돌아갔다.

▲사진: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국내 첫 우승자가 된 전민지 선수가 품새를 시연하고 있다.

개인전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 결승에서는 전 선수와 최지은 선수(1996년생, 태권도 고수회 소속)가 1라운드 태백, 2라운드 지태 품새를 두고 맞붙었다. 

▲사진: 개인전 공인품새 여자 시니어 Ⅰ 부문 결승전에서 전민지 선수(오른쪽)와 최지은 선수가 품새를 시연하고 있다.
 

전 선수는 힘 있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8.449점을 획득해, 8.382점을 얻은 최 선수를 제치고 국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성남 한마당에서 단체전 공인품새 시니어 Ⅰ 부문에 출전해 2위를 수상한 적 있는 전 선수는 국기원 태권도 4단으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이다.

8살에 태권도를 시작, 11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우석대학교 최동훈 교수와의 인연으로 고향인 충청북도 청주시를 떠나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진학했다. 

전 선수는 한마당 출전을 위해 최동훈 교수의 지도 아래 매일 5시간씩 수련해 왔다. 

품새 수련이 쉽지 않지만 원하는 동작을 정확하게 구사했을 때 즐거움이 커 품새를 수련하다는 전 선수는 오는 8월 치러지는 품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2024 홍콩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전 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점수나 상대방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해 온 것을 다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한마당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외는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Ⅱ(여자) 부문에서 미국 국적의 나탈리 마리 에머스(Natalie Marie Emmerth, 2011년생) 선수가 2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8.083점을 기록하며 0.167점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국기원 태권도 3품인 나탈리 마리 에머스 선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처음 참가했는데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즐겁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여서 정말 좋다. 첫 참가에 우승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 태권도를 배워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인품새 부문은 무작위 전자 추첨 방식에 따라 대진을 결정해 대진표에 따라 최종 순위까지 계속해서 승패를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7월 27일(토) 한마당 둘째 날에는 국내 △공인품새 남자 주니어 Ⅰ, Ⅱ 예‧결선, △태권체조 주니어Ⅰ, Ⅱ, Ⅲ 결선, 해외 △옆차기‧뒤차기 남자 시니어Ⅱ, Ⅲ 예‧결선 등을 진행하며, 오후 4시부터는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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