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는 주민축제가 5일 대전시 문화2동 모산짬지공원에서 오노균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유영만 대전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최창락 대전사랑문화협회사무총장, 조현도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려대 오 현 태권도 수련관(관장 오 현)이 주관하고 문화동 자녀안심학교보내기협의회와 하나은행 문화동지점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태권도를 테마로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 축제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1회 문화태권도주민축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태권도의 날 기념식, 태권도진흥유공자 표창, 태권도사랑선포문낭독, 효실천결의문채택, 태권도퍼포먼스, 장애인태권도시범, 태권체조경연, 애기태권왕선발대회, 시유소년태권도상설시범단공연, 어르신과 함께 사랑의 인절미나누기 등 재미있고 즐거운 주민 참여축제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시작한 태권도 주민축제는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도심속의 테마축제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정부에서 태권도가 IOC총회에서 올림픽종목으로 정식 채택된 날을 기념하여 태권도진흥특별법에 의거 국가 기념일로 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서 정식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여 마을 축제를 창안한 오 현 관장은 “태권도인으로써 태권도의 날을 경축하는 것이 큰 보람이고 영광으로 생각 한다. 또한 이 축제에 주민들이 기대이상으로 많이 참석해 태권도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높인 것 같다. 내년에는 사물놀이와 줄다리기, 민속놀이, 어머니장기자랑 등을 추가시켜 주민화합대동제로 승화 발전시키겠다”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
<기사제공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http://www.tkdcnn.com/news/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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