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소속·지도자) 전 대한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가 10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2021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포장을 수여받았다.
 |
| 김경식 지도자가 대통령 체육포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각 훈포장 포상 대상자의 훈격은 정부포상 신청을 토대로 수공 기간과 추천 제한 사항, 대회별 평가 기준에 따른 합산점수, 훈격별 적용 국제대회 기준의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해 정해지며 1963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59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매년 우수선수와 지도자, 체육진흥 및 연구 등 총 9개 분야(대통령상 7개 부문, 문체부 장관상 1개 부문, 장관감사장 1개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경식 지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를 하면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지도자, KTAD 기초종목 지도자 등으로 활동, 2019년과 2020년까지 2년 연속 KTAD 국가대표 코치로 선발되어 2019년 암만에서 열린 제 5회 아시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김황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주정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태권도 발전과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또한 김경식 지도자는 태권도 이외의 사회활동에도 재능을 보여 성동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 학교폭력예방위원, 서울숲지구대 자율방범활동위원, 경찰청지정 아동안전지킴이 등으로 활동했으며, 시민사회 안전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동구청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경식 지도자는 “장애인태권도를 대표하여 이렇게 표창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과거 10년은 암흑기였다, 이들로 하여금 지금의 장애인태권도는 빛을 받으며 꽃길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봉사하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http://www.tkdcnn.com/news/7513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