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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태권도를 통해 어울리는 시범을 선사한 군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 시범단 |
국기(國技)태권도의 미래가치인 장애인태권도 활설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2021 전국한마음태권도대회’가 오는 11월 20일(토)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북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천호상)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태권도협회, 문경시장애인태권도협회,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시, 문경시체육회, 문경시의회가 후원했다.
품새 부문 참가자격에는 유급자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장애인부로 구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했으며, 개인전과 복식전, 단체전을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범 종목에는 개인종합경연(자유구성)과 체공다단계격파(3가지 기술선택 시연), 체공회전격파(3사지 기술선택 시연)를 진행한다.
경북협회 천호상 회장은 “태권도는 수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키우며 예절과 덕을 닦는 우리나라 국기이자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각종 세계대회와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많은 메달을 수확해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였다”면서 “이제 장애인들에게 태권도는 심신단련과 미래지향적인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에 있어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이 없다는 인식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http://www.tkdcnn.com/news/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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