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대한올림픽위원회와 대한체육회의 통합이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대한체육회는 통합이사수를 16인 이상∼21인 이내로 대폭 축소, 감사도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16일 체육회는 제37대 통합 이사회 명단을 발표하고 두 단체 총 합 140여명에 이르는 임원을 20명으로 최소화 시켜 최종 확정했다.
자료에 따르면 체육회 집행부 명단은 박용성 회장을 비롯해 핸드볼 회장인 SK 최태원 회장, 한진호 한진그룹 회장, IOC 위원인 이건희 前 삼성그룹 회장과 같은 IOC위원인 문대성 등이 포함된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집행부를 만들어 몸집이 큰 단체가 아닌 내실이 중요한 새로운 혁신적인 조직으로 변모하려는 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듯 하다.”며 “사실상 최상의 베스트 멤버로 보고 있다.”고 통합 이사회 구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새 집행부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의 통합에 따라 이사의 숫자를 회장을 포함 21명 이내로 대폭 축소하는 한편 선임 이사에 IOC위원 2명을 포함하고 올림픽 종목 단체장을 대폭 늘려 IOC체제를 갖추면서, 신속하고 강력한 체육행정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국제감각이 뛰어난 인사를 선임 국제 기능도 대폭 강화하였다.
하계경기종목 이사로는 최태원(핸드볼), 조양호(탁구), 천신일(레슬링), 조중연(축구) 김 정(사격)이 이사로 임명됐고 동계종목에서는 박성인(빙상), 변탁(스키) 회장이 선임됐다.
또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위원인 김종량 한양대 총장과 우방우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이윤재 대한우슈협회 회장 역시도 통합 이사진에 합류했다.
새로운 통합 단체로의 첫 발을 내딛는 체육회는 는 21일 오전 11시30분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첫 전체 이사회를 갖는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 KOC&대한체육회 통합 집행부 명단
▲회장 박용성
▲부회장 김정행
▲이사 이건희, 문대성, 조중연, 조양호, 최태원, 박성인, 천신일, 변 탁, 김 정, 이윤재, 권윤방, 김종량, 신동파, 우방우, 김성호, 김주훈, 김승철, 정현숙
▲감사 이경훈, 정민근
■11개 분과위원장 명단
▲학교체육 황수연(학교체육진흥연구회 회장)
▲생활체육 지중섭(대한볼링협회 회장)
▲국제 박양천(前 KOC 명예총무)
▲전국체전 이기흥(아시아카누연맹 부회장)
▲경기력향상 조재기(前 체육회 사무총장)
▲선수 이에리사(前 태릉선수촌장)
▲여성체육 김경숙(이화여대 교수)
▲문화ㆍ환경ㆍ교육 유경선(OCA 집행위원)
▲의무 박원하(삼성의료원 스포츠의학실장)
▲법제상벌 반장식(전 기획예산처 차관)
▲홍보 박갑철(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