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유스올림픽(태권도 부문)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세계예선대회가 오는 3월 3일~5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을 시작으로 6일~8일까지는 동일한 장소에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도 함께 열린다.
올림픽 예선전 6명(남,녀), 세계청소년선수권 20명(남,녀)씩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종주국인 한국팀은 남,녀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 개 대회에는 76개국 309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멕시코 티후아나는 대회기간 동안 태권도로 하여금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두 개 대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의 공인 전자호구인 라저스트 전자호구가 사용되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실시한 비디오판독제도는 기존 1대에서 양방향 2대로 늘려 경기와 판정의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청소년대회의 규칙은 일반 세계대회와 차이는 없다. WTF에서 개정한 경기규칙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의 부담은 크지만 국제적으로는 동일한 규정에서 경기가 치러지므로 각 국가별로 2012년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미래의 1인자를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WTF의 득점은 몸통 1점, 몸통 회전 2점, 얼굴(상단) 3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자호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몸통 회전득점에 의한 난위도 점수와 상단 공격만 심판이 득점을 부여할 수 있다.
현재 각 국 출전선수들은 상대국가의 전적과 해당 대표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알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하기 때문에 적지않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대회 전 날 대표자회의를 통해 대진표를 정하기에 개개인이 개인 관리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다면 위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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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 공인 전자호구인 라저스트 전자호구 |
미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두 개의 대회에서 과연 종주국인 한국팀이 위상에 걸맞게 남,녀 종합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을 견제하는 타 국가팀이 종주국의 위상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 세계 태권도인의 관심이 일주일 후 열릴 유스올림픽세계예선전과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집중되고 있다.
◎제1회 유스올림픽 세계태권도선발전
△일정 : 3월 3일, 4일(2일간)
△장소 : Tijuana, Mexico (Multiple Uses Gymnasium at the High Performance Sports Center of Baja California)
△참가국 : 85개국 (2월 25일 현재)
△참가 선수 : 342명
△경기 방식 :
- single elimination, 5위, 6위 결정 패자부활전 (결승전 직전)
△선수 선발 :
-남녀 각 5체급 상위 6명 선발 : 총 60명
(*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 총 참가자 수 : 100명 (60명 선발전, 34명 wild card, 6명 주최국 자동 출전)
-각 국가 참가 할당 선수 : 남자 3명, 여자 3명
-참가 선수 연령 : 16-17세
△주최국 : 선발전 참가 없이 남자 3, 여자 3 체급 자동 출전권 획득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일정 : 3월 6~9일(4일간)
△장소 : Tijuana, Mexico
△참가국 : 85개국 예상
△참가 선수 : 750명 예상
△체급 : 남자 10체급, 여자 10체급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