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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4/21  국제태권도신문
WTF, 아프카니스탄 부정선수 출전 정지 결정
국가협회 6개월 정지, 벌금 1만달러, 협회장 영구퇴출 ‘중징계’

‘제1회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 남자 -55kg 시상식 모습

지난 3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제1회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 부정선수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남자 -55kg 1위자인 Mahmood Haidari선수에게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1년 출전정지라는 징계 방침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WTF는 당시 팀을 인솔했던 Ghulam Rabani Rabani 협회장에게 ‘영구퇴출’이라는 중징계를 국가협회에게는 6개월 자격정지 및 1만달러의 벌금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21일 WTF는 공지사항을 통해 “3명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펼쳐 당시 논란이 된 Mahmood Haidari 선수의 나이가 출전자격에 위배된다는 점을 밝혀냈으며, 이 선수는 협회장의 출전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대회에 출전한 바 이 같은 징계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선발전이 끝난 후 1달 반만에 나온 결정이다.


WTF는 추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중징계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문제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일파만파 커져나가 국제경기단체로서 위상을 저해할 요소가 되기 때문에 숙고 끝에 해당 협회장에게 태권도계 영구퇴출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부정선수 파문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WTF도 아프카니스탄도 아닌 순수한 열정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다. 스포츠란 어떠한 환경요인에 따라 승패가 크게 좌우될 수도 있는 요소를 안고 있기에 WTF는 사전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전선수의 자격에 있어 철저한 검토를 시행했어야 한다. 하지만 당시 의도적으로 여권 생년월일을 변경해 나온 선수에 대해 경기 이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 경기를 중단 시키거나 이 체급을 제외한 다른 체급에서만 선발전을 실시하지 않고 일단 경기는 치루고 차후 조사해 처리하겠다는 WTF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애꿎은 선의의 피해자만 발생한 만큼 WTF의 업무처리능력 미비는 당분간 질타를 피할 길이 없어졌다.  


이번 징계로 이 체급은 1명의 공백이 발생했다. 1위~6위까지만 유스올림픽에 출전하는 바 이 공백에 대해 차순위자인 7위자를 내보내는냐? 아니면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다른 선수를 출전시키느냐?에 대한 결정은 이제 IOC가 내리게 됐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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