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멕시코 현지시간 3월 1일)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WTF 집행위원회 |
2010년과 2011년에 열릴 국제 태권도 대회 개최지가 (멕시코 현지시간 3월 1일) 매리어트 호텔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총 32명 중 29명이 참석한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WTF는 보고사항으로 △양진석 사무총장의 리포트 △감사 보고서 △규칙 및 규정에 대한 수정안 제안 △경기 규칙 개정안에 대한 제안 △기금 분배 특별위원장 보고(2년 단위) △2010년 WTF 월드컵 태권도 팀 챔피언쉽, 2012년 런던올림픽 토너먼트 선발전, 제5회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신규 회원국(오만) 승인 △2010년 유스 올림픽 태권도 경기, 제20회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남자)/ 제13회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여자), 제2회 세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기타사항에서는 △제1회 스포츠 어코드 경기 요약 △월드태권도아카데미 교과 과정에 대한 보고 등을 논의했다.
WTF는 개최지 선정을 두고 이루어진 총 3번의 투표를 통해 월드컵 대회는 중국(신장),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은 아제르바이잔(바쿠), 제5회 세계품새대회는 우즈베키스탄(타수켄트)을 최종 확정했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유치를 노린 세네갈과 미국, 베트남은 투표결과 상대국가의 압도적인 표 획득으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6일~8일까지 열릴 예정인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관련해 WTF는 올해초 강진으로 나라 대부분이 무너진 아이티 태권도 선수들에게 출전비 $300 면제, 숙식제공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방침이며, 지난달 27일 진도 8.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칠레에 지원 요청 공문을 보내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이례적으로 국기원 문제와 관련해 국제무대에서 발언을 한 양진석 사무총장은 집행위원회 마지막 무렵 “국기원은 현재 한국 정부와 법정법인을 두고 법률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며 “이 문제는 한국내에서 발생한 문제일 뿐 국제적으로 우리(WTF와 가맹국)가 사실 확인 없이 어느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멕시코 티후아나 최진우 기자, tkdtimes@parn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