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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꿈나무 대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대회 |
2006년 심사권 및 사단법인 전환 등의 문제로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퇴출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올해 관리위원회가 구축되어 재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초등연맹은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연맹체인 실업, 여성, 대학, 중.고교 중 하나를 차지하는 단체로 선수발굴에 있어 가장 기초단계인 초등학교 선수들의 육성 및 대회 등을 진행한 단체다.
올해 대한태권도협회는 기술전문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초등사업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2월 23일 위원장으로 이현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특별보좌관을 선임했다.
당시 이현부 위원장은 “초등사업관리위원회는 초등연맹의 재설립을 준비하는 소위원회로 볼 수 있다”며 “2007년부터 사라진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부활을 필두로 기초적인 것을 준비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초등연맹의 해체로 2007년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무산됐지만 2008년부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태권도대회’가 2년 연속 개최됐다.
올해 역시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인들을 위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을 것인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초등사업관리위원회는 6월 5일부터 7일(3일간) 전라남도 고흥에서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인들을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와 초등사업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회가 분리될 경우 전국 규모 대회 중 초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장기 품새대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태권도대회, 초등사업관리위원회가 연례화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대회까지 최대 3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
한 중학교 지도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전국대회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현재 중학교팀은 선수수급이 힘들어 학교에서 태권도부를 폐지하려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결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으로 이어지는 선수 라인에 막대한 영향을 야기시킬 수 있다. 대회를 늘리는 것도 물론 좋은 방안이지만 초등학교 팀 창단을 위해 태권도 단체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독려해야할 상황이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초등연맹 설립에 맞춰 단기계획을 비롯해 중장기계획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