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권도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태권도 수련생들의 모습 |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배종신)이 태권도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가족 테마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PF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가족과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태권도 테마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테마 캠프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태권도를 통한 심신 치유를 돕는 ‘태권도원 가족 소풍’과, 올림픽 메달리스트와의 훈련을 통해 태권도 수련 동기를 강화하는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태권도원 가족 소풍’은 30여 명의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태권도원 스페셜 투어, 태권체조, 태권기공, 사랑가득 나만의 도복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비수련인에게 태권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경훈 선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약 50여명의 참가자와 합숙하며 겨루기 멘토링, 레크리에이션, 태권기공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다. 특히 캠프 수료 후에는 김경훈 선수 사인회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테권도 테마 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수련생과 가족들의 참가 접수는 캠프 3일 전인 10월 21일 오후 6시까지 태권도원 홈페이지(www.tkdwon.kr)을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태권도원 개원 첫 테마 캠프를 기념해 40%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된다.
‘태권도원 가족 소풍’은 프로그램 참여와 숙식을 포함하여 △3인 가족 145,800원 △4인 가족 174,600원 △5인 가족 203,400원 이며,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는 1인 당 45,630원 이다.
TPF측은 “태권도원은 누구나 방문해 태권도를 체험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의 장으로 이번 캠프는 비수련인과 수련인 모두를 위한 태권도원의 가치를 담은 캠프"라면서 ”무궁한 문화콘텐츠로서의 태권도 가치를 통해,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