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좌)과 정연학 동대문구태권도연합회장(우)이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
‘제15회 동대문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9월 27일 토요일을 맞아 동대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대문구태권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 동대문구체육회,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개인, 단체), 경연(태권체조, 태권도무, 종합시범, 종합격파) 3개 부문에 걸쳐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명예대회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처장과 대회장인 정연학 동대문구태권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민병두, 안규백 국회의원,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 김창규, 구병석, 이영남, 이순영, 김날길, 주정구, 오중석, 정승환, 신현수, 이현주, 신복자, 김수규, 권재혁, 이태인, 임현숙, 이의안 구의원,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송파구태권도협회 정문교 회장, 강남구태권도협회 김영관 회장, 중랑구태권도협회 심원보 회장 등 지역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태권도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동대문구연합회 정연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각 도장에서 열심히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승패를 떠나 상호간 예의와 신의로 대하고 올바른 태권도 정신이 발휘되는 아름다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당부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는 국내 생활체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종목 중 하나”라면서 “우리나라 국기인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우리가 지켜야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제를 단련하고 체력과 함께 건강한 정신력까지 기를 수 있는 태권도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인 것 같다. 동호인 여러분도 태권도를 통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 또 오늘 대회가 원활한 운영 속에 태권도인들이 화합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
‘제15회 동대문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