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활용한 패키지형 태권도 대회로 총 상금 7천만원이 걸린 태권도원 경연대회가 오는 9월 16일 막이 오른다.
2015년과 2016년 상금을 건 태권도 경연 이벤트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9월 16일 첫 경연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매주 주말을 활용해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김성태)이 주최하는 제3회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대회운영과 참가자의 편의를 고려한 패키지형 부문을 선보이는 등 기존 전문체육 대회와 달리 참가자의 편의를 위한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품새와 시범, 자유품새, 마스터즈, 태권체조, 성인부 이벤트 등의 부문으로 치러지며, 총 상금 7천만원이 걸려있다.
특히 가족과 도장, 단체 참가자들을 위한 패키지형의 경우 대회 참가비 면제와 숙박 및 식사, 연습장․체험관․공연장․모노레일 등 이용권이 제공되는 가운데 선착순 50개팀(4인실 기준)에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 경연에 앞서 접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TPF 김중헌 사무총장은 "대회 개최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며 ”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준비에서부터 숙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디“고 전했다.
한편, 대회요강과 참가 신청, 패키지형 접수 등 대회관련 문의사항은 ‘2017 태권도원 경연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tkdwon.kr/)와 전화(063-320-0077)로 가능하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