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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태권도박물관에 전시된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의 휘호를 비롯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각종 전시물 |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까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기록이 담긴 기획전시를 진행하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남긴 한지 도복 위의 휘호와 폐회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휘호를 비롯해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송판 등 태권도 역사에 기념적으로 기록될 각종 자료가 포함된다.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까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기록이 담긴 기획전시를 진행하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남긴 한지 도복 위의 방명록과 휘호, 폐회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휘호를 비롯해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송판 등 태권도 역사에 기념적으로 기록될 각종 자료가 포함된다.
태권도원은 이번 기획전시의 제목을 ‘태권도원과 무주, 그 특별한 이야기’로 정했다.
지난해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세계대회를 기념하고 태권도 성지로 건립된 태권도원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83개국 1,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국과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또한 14년만에 ITF시범단이 방한해 시범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세계대회 각종 기록뿐만 아니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최북미술관, 김환태 문학관, 무주 문화원, 안국사 그리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등의 협조를 통해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군의 다양한 출토유물 및 고문서와 무주군 출신 화가 최북의 작품, 조선시대 무관들이 입던 구군복과 활장갑 등도 함께 진행된다.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김성태) 김중헌 사무총장은 “기획전시에서는 태권도원의 건립과정에서부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르기까지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통령과 IOC위원장의 휘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시품들과 무주군의 역사 등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태권도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는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태권도원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www.tkdwon.kr/kr/)와 국립태권도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tkdwon.kr/%EB%A9%94%EC%9D%B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