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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08  국제태권도신문
이동섭 의원, 역대 최고 성적 거둔 韓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박귀종 단장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한 선수들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환영연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 박성철 실무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 2018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박귀종 단장 등이 국제대회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8 제4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국제대회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는 6월 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환영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9단으로 얼마 전 태권도가 대한민국 법률로 국기(國技)로 지정되도록 주도한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과 오현득 국기원장, KTAD 장용갑 회장, KTAD의 고문인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을 비롯해 한국 선수단을 이끈 박귀종 단장과 지도자 및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지금 지방자치단체 선거로 인해 유세일정이 있는데도 이번에 베트남 나아가 국제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있다고 해 이렇게 달려오게 됐다”면서 “전 세계 선진국을 보면 장애인이 항상 우선이고 먼저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지 오래되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태권도만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장애인태권도협회가 늦게도 만들어졌지만 정부와 유관단체들에 제대로 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다보니 다른 나라들에 비해 준비정도가 정말 너무 뒤쳐져 있다. 종주국이라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왔다. 여야 국회의원 대다수가 정당을 초월해 참여하는 국기태권도지정법이 만들어졌고, 얼마 전에는 태권도 평화의 함성을 통해 8천여명이 함께 태권도 품새를 하는 기네스 기록도 세웠다. 이때 서울 상공에 블랙이글스 편대가 나서 에어쇼를 펼쳤다. 6.25 이후 서울 상공에 전투기 편대가 뜬 것이 처음이라더라. 이러한 행사를 하려면 공군참모총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국방부장관, 대통령의 승인과 재가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이기에 이러한 것이 가능했다”면서 “지금 해외에서는 국기태권도의 날이라고 만든다고 난리다. 해외 사범들이 행사에 초청한다고 오라고 하는데 김영란법 때문에 가지를 못한다. 외국은 오히려 태권도가 국기가 돼서 난린데 한국은 조용하다. 자기들 밥긋릇 싸움만 하고 있고 태권도인으로써 참 창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장애인태권도는 안그렇다. 누가 장애인태권도 회장을 하려고 하겠느냐? 다른데는 예산도 많고 돈도 많이나오고 하니까 자기들끼리 맨날 싸우고 하는데 장애인태권도는 정말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장용갑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우리 선수들 또한 정부의 무관심속에서도 이렇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주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기도 하다. 후반기에도 교문위에서 활동하려고 한다. 바로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서다. 태권도의 미래는 장애인태권도다. 나 역시 여러분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이동섭 의원님께서 항상 장애인태권도 신경쓰라고 말씀하신다. 오늘도 국기원이 이제라도 장애인태권도를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면서 “그래서 내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내가 형무소에 가지않는 범위내에서 여러분을 위해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또 오늘과 같은 자리를 우리 국기원에서 마련해 여러분들을 모시고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18 제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 겸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은 “KTAD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비장애인태권도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동과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 또 장애인태권도가 참 태권도인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인데 왜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나 이런 반성도 많이 했다. 이번에 베트남에서 여러분의 경기모습을 지켜봤다. 비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고 내가 무엇이라도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해야겠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참 고맙고 감사한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아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박귀종 단장은 “이동섭 의원님과 오현득 국기원장님을 비롯해 함께 베트남에서 여러분을 응원한 문성규 회장님까지 다들 바쁘신데도 이렇게 우리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을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셔셔 격려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장애인태권도 위상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겠구나 생각이든다”며 “태권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기다. 법률로는 여기계신 이동섭 의원님께서 얼마 전 지정해주셨지만 그래도 국민들 가슴에 태권도는 1970년대부터 국기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데 장애인태권도는 정말 국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고 관심 밖에 나와 있었다. 너무나도 소외되어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여기계신 장용갑 회장님과 박성철 실무부회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활동을 해 와서 미약하지만 그래도 1년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 같아 안심이 된다. 우리 장애인태권도가 비장애인태권도보다 소외되지 않도록 여기 계신분들이 더 신경 써 주실 것으로 안다. 힘들게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환영연에서 이동섭 의원은 지도자 및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장애인태권도의 현실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음을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이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장애인태권도 선수 및 가족들의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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