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상욱)이 비대면 온라인 경연 방식인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K-POP을 접목한 창작 태권체조 경연인 ‘킹 오브 더 태권 댄스’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는 태권도 트릭킹 경연 ‘태권 배틀 킥 잇’, 도심에서 단체 배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얼반 태권 챔스’ 경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3개 부문에 걸린 총 상금은 2,820만원이며, 본선 경연은 태권도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할 수 있다. 8월 30일에 있을 예선 심사는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9월 19일과 20일 진행하는 결선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실제 경연이 이루어진다.
TPF는 결선 경연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 참가자와 지도자, 심사위원 등 대회 관계자만 T1 경기장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참가자 가족 및 지인 등은 출입이 불가하고, 본선 참가자 등도 발열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연 무대와 T1 경기장 내부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TPF 이상욱 이사장은“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 간 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비대면 대회이자 태권도 경연 문화의 새로운 장을 선보이는 대회이니만큼 온라인 상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