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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2/02  국제태권도신문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후보군의 공약은?
재정확보, 경기 및 도장활성화 공통분모속 회관건립, 장학사업 등도 포함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좌측부터)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최재춘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12월 중 치러질 예정이다.


당초 대한태권도협회(KTA)는 12월 17일(목)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두고 불협화음이 나오고 KTA 최창신 회장마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함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KTA측은 12월 중에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라 12월 중순 이후 회장 선거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A 회장 선거와 관련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가장 먼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9월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사무국에서 공식적인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최근에는 KTA 사무총장에서 사임한 최재춘 전 총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출마를 공식화했고, 양진방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도 기자들과 자리를 하면서 출마할 뜻이 있음을 피력했다. 여기에 최영길 KTA 고문까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상기 거론된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들의 포부 및 공약을 살펴보면 재정확보와 경기 및 도장활성화에서는 공통분모를 보이고 있지만, 회관 건립, 장학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를 두는 모양새다.


김영훈 회장은 ▲경기단체로서 태권도 경기의 활성화 ▲도장 활성화(동승자법 전환) ▲안정적 재정확보(정부예산 지원) ▲태권도회관 건립(수도권내) ▲여성태권도 및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진방 위원은 ▲경기지도자 목소리 반영 ▲영상판독시스템 등 경기공정성 확보 경기공정성 확보 위한 획기적 개선 ▲초, 중등부 선수 지원 확충 ▲품새 대회 판정시스템 획기적 개선 ▲품새 선수 국제대회 참가 확대 ▲생활체육-전문체육 통합정신에 부응한 협회 운영 ▲도장과 생활체육의 비중을 전문체육(경기) 수준으로 확대 ▲동승자법 관련 상설 대책기구 구성 ▲심사 시행 방법 개선 ▲태권도 이미지 제고 위한 홍보전략 마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영길 고문은 ▲신뢰 쌓아 투명 행정 ▲태권도회관 건립 ▲장학사업 ▲각계각층 망라한 태권도발전위원회 신설 ▲친미디어 행정(지상파 방영 위해 최선)-온오프라인 병행하는 미디어팀 신설 ▲외부 강사 초청 태권도인 인성교육을 자신의 공약으로 꼽았다.


최재춘 전 총장은 ▲행정법무팀 신설로 민원과 분쟁 해결 ▲사무국 행정서비스 개선 및 업무능력 향상 ▲홍보-마케팅부 신설로 홍보역량 강화 ▲심판부조리 근절 ▲정부보조금 지원 방안 체계적 강구 ▲재정후원을 위한 후원자 임원 영입을 공약으로 밝혔다.


4명의 후보군 모두 KTA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경기와 도장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기 시스템의 변화, 판정의 공정성 확보, 동승자법 시행에 따른 도장 피해 지원 등은 모두 생각이 같은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회장은 수도권내 태권도회관 건립과 여성 및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통해 차별화를 뒀으며, 양진방 위원은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과 국제대회 참가 확대를 중점으로 뒀다.


최영길 고문은 장학사업과 태권도회관 건립을 필두로 태권도인의 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최재춘 전 총장은 사무국 업무능력 개선과 재정후원을 위한 임원 영입을 중점으로 뒀다.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인은 총194명이다. 시도협회 회장과 임원, 선수, 지도자, 심판, 도장 지도자까지 포함한 인원이다.


지난 28대 선거에서는 기득권이 공고할 줄 알았던 이승완 전 회장이 변화를 강조한 최창신 전 회장에게 예상외의 표차로 패배하면서 선거판세가 요동쳤으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에 따른 도장활성화와 동승자법 시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일선도장이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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