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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오응환)이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이동을 진행했다.
TPF는 오응환 신임 이사장의 취임에 따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발표하고 7월 8일자로 시행한다.
TPF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TPF가 지난해 국무조정실 조사 및 이사장 해임 등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고, 경영정상화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오응환 이사장의 개혁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TPF는 새 조직을 2실(감사실, 기획조정실), 1관(박물관), 2본부(영업본부, 지원본부), 6부(경영지원, 마케팅, 콘텐츠운영, 시설관리, 산업육성, 국제협력)로 구성했다.
“연공서열 타파 취지로 젊고 유능한 직원을 간부직으로 발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태권도원 운영활성화, 신구조화를 통한 조직화합 및 안정화 등을 계획했다”면서 “실추되었던 TPF의 명예를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첫 걸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노철수 근로자대표는 “TPF는 창립 후 최초로 50대 젊은 이사장이 부임하였고, 향후 유능한 신진 인재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버릴 것으로 믿는다” 라며 “신임 이사장의 개혁의지를 믿고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력과 견제를 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 태권도진흥재단 간부급 인사
감사실장: 4급 박상현
국립태권도박물관장(직무대리): 5급 류선희
기획조정실장: 2급 장회식
경영지원부장: 3급 심진용
영업본부장: 2급 이난영
마케팅부장: 3급 이웅재
콘텐츠운영부장: 2급 고재춘
시설관리부장: 2급 박광범
진흥본부장: 1급 김용
산업육성부장: 3급 이기동
국제협력부장: 3급 임동문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