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제 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선수단이 입상 메달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시범 선수단이 지난 12월 1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국 태권도대회’ 태권체조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범경연과 품새,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 했으며, 전국 대학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펼치며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 냈다.
▲사진: ‘제 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선수단이 경기하고 있는 모습.
고신대학교 대표 출전 선수단 중 김민건 선수는 개인 종합격파 부문에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펼쳐진 품새 경기에서도 금 1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또한 겨루기 부문에서는 강현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허범수 선수가 2위, 박진만, 김도균, 강우현, 노원우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남자 단체전 종합 3위(2조)를 차지하며 쾌거를 달성했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는 최남단의 미항(美港)이라고 불리우는 부산 영도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는데 지난 2008년도에 러시아 태권도협회에서 15년 동안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던 이정기교수가 임용되면서 개설됬다. 현재는 매년 30명의 정원으로 시범단과 품새단, 겨루기단으로 나누어서 지도하고 있는데 각 파트별로 지도 전담교수들이 코치진들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방안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올해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원으로 김연서, 최병수, 김상해(후보)가 선발되었으며, 졸업생들 가운데는 이다솜, 정현지가 충남도청 소속으로 활동, 김정우가 경남도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그 밖에 이정준, 김한수, 박수빈은 군 장교로, 한주연은 부사관으로 합격하여 임관을 앞두고 있고, 그 밖에 6명의 학생들이 체육대학원과 신학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꿈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다.
한편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이정기 학과장은 “지난 한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목표를 향해 달려오게 된 것에 감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행복하다” 며 “내년에도 좋은 신입생들과 함께 멋진 한해를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