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선수단(단장 김연문)이 지난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2일간) 경남 울산에 위치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 전북(2위)과 제주(3위)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 금자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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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이경석 총감독(좌측에서 두 번째)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시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이번 서울시대표 선수단의 종합우승에는 주인공인 선수들의 구슬땀도 있지만, 묵묵히 선수단의 뒷바라지를 한 이경석 총감독 또한 숨은 주역 중 한명이다.
이 감독은 그동안 장애인태권도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지난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서울시 선수들이 종합순의 2위에 오를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은 물론 지난1일 열린 제12회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대회 종합우승과 이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전국체전 6회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서울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대해“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해 왔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내 능력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잘 훈련하고 스스로 관리를 잘 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욱 더 열심히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봉사하며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