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오는 5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4일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4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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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서 열린 ‘제44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경기장 모습. |
이번 대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 양평군태권도협회(회장 김종선)가 주관하여 치러지며 대회 첫날인 25일(목) 오전11시 개회식과 함께 중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금) 고등부·일반부, 27일(토) 초등부, 28일(일) 엘리트품새·생활체육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경기도협회장기 대회는 명실상부 경기도 지역 우수선수 발굴의 장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여럿 배출해 왔다.
앞서 지난해 9월 개최한 ‘제44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는 전문체육 부문 겨루기 종목에 800여명, 품새 종목에 90여명, 생활체육 부문에 215명 등 참가자 약 1,100여명을 배출하며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전통과 경기도 지역내 메이져 대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듭하고 있는 협회 임·직원 분들과 양평군태권도협회 김종선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못지않게 대회를 위해 지금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참가 선수들이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태권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 접수자들(출생년도 기준 21세이하 선수/ ~2003년생까지)에게 ‘학교폭력 처분이력 부존재 서약서’를 제출받아 접수를 진행했는데, 이는 지난 21년 10월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규정이 개정되며 학생선수 인권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폭 가해자 징계조치별 선수 등록 및 대회참가 제재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학교폭력 추방에 앞장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팽배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 자격 및 인재육성 지원 대상자격이 부여 될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