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태권도협회(회장 박종익)가 지난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2일간)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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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찬 파이팅과 관중석의 열띈 응원 속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종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 전라남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준비와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영광군태권도협회 임채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단 여러분들은 승부부더 더 귀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부상 없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경환 상임부회장은 “시·군간 경쟁이 과열되어 명랑한 경기장 질서를 해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원 여러분이 사전에 교육을 철저히 하여 성숙된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영광군태권도협회 임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년의 빛 영광에서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2개 시·군 선수들이 2일간 선의의 경쟁으로 대회를 하여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앞장서자”고 밝혔으며 심판과 임원들에게 영광 모시떡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전라남도 체육대회 태권도 역사상 처음 사전 경기로 진행 됬으며, 오는 4월 22일 창단식을 앞둔 고흥군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지각 변동에 큰 동력이 되었고, 2위는 영광군, 3위는 함평군이 차지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