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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18  국제태권도신문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국체전 9연패' 독보적 실력으로 ‘불패 왕조’ 입증
윤성원 코치 서울특별시장 표창 영예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올 한 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팀의 핵심 지도자인 윤성원 코치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협회의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한 윤성원 코치 모습.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윤성원 지도자가 장애인 체육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윤성원 지도자가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지도력과 선수들과의 깊은 유대감이 만들어낸 결과다. 윤 코치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2일(금) 오후 3시 엘로라인가든 피에스타홀에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특별시선수단 평가회 및 포상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종목 1위 포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종목 종합 9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포상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협회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점수 5,356.80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2017년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의 기록을 ‘9’로 늘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시의 명예를 드높인 체육인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윤성원 지도자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힘든 훈련을 견뎌준 선수들과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장애인 태권도가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선수, 지도자, 가맹단체 관계자 등 약 240명이 참석해 한 해의 결실을 축하했으며, CJ대한통운과 이스타항공 등 장애인 실업팀 운영에 기여한 기업들도 함께 표창을 받으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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