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상익)가 21일(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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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가 열린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모습. |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기원이 후원하여 치러졌다.
경기는 청각장애와 지체장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기술적 정교함이 요구되는 품새(청각) 경기는 예선부터 결선까지 컷오프 방식을 채택해 선수의 숙련도를 면밀히 평가했고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지체·청각) 경기는 라운드 시스템 기반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2분씩 3회전 동안 승부를 가리는 3선 다승제를 적용했으며 회전 간 1분의 휴식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전략 수정을 도왔다. 특히 무승부 시 진행하는 골든라운드를 배제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공격적인 경기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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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상익 회장이 심판들에게 공정한 판정을 당부하고 있다. |
김상익 회장은 심판진의 공정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오늘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을 할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심판들의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 하나가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대표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공인품새 남자 개인전 김권능(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지었고 뒤이어 장수빈(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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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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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혜근(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를 확정지어 품새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 했다.
또한 겨루기 남자 개인전(청각)에서는 이로운(-68Kg,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최상규(-80Kg, 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 이학성(+80Kg,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청각)에서는 전아현(-57Kg,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 한다영(-67Kg, 광주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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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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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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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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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26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 경기장 모습. |
끝으로 겨루기 남자 개인전(지체)에서는 이권훈(-63Kg,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선수, 이동호(-70Kg, 춘천시장애인체육회)선수, 엄재천(+80Kg, 춘천시장애인체육회)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승패를 나누는 자리를 넘어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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