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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제4회 경상남도태권도협회장배 품새 선수권 대회에서 경상남도태권도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4회 경상남도태권도협회장배 품새 선수권 대회’가 지난 7월 5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선수 3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대겸)가 주최하고 고성군태권도협회(회장 장도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 단체전 예선 컷오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준결승 및 결승은 토너먼트로 최종 입상자를 가렸다.
세부적으로 경기부문으로 살펴보면 개인부문은 5개부 남녀혼성(초, 중, 고, 대학, 일반부), 단체부문은 5개부 남녀혼성(초저1.2학년, 초중3.4학년, 초고5.6학년,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으로 각각 1분30초이내(3~5명)라는 경기시간을 두고 실시 됐다.
지정방식은 개인 및 단체가 예선전까지 수행해야 할 품새의 순서에 따라 시연하고, 준결승 및 결승은 본인이 선택하여 초등~일반, 태극 4장~천권까지로 시행됐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경기규칙에 준하여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로 순위를 분류했다. 단, 동점일 경우는 심판전원 점수의 합산 총점으로 결정했으며 재 동점일 경우 재 경기를 실시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휘한 것은 개인 및 단체전에서 금5, 은4, 동8을 회득 초등 부와 고등부를 거제소나무향기 태권도(관장 정종수)와 초등5학년 개인부에서는 1위(권나경), 2위(나유진), 3위(이은빈, 조하린, 장만기)를 모두 석권한 김해선진체육관(관장 박종태)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대겸 경남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품새는 태권도의 근본이며 승품(단) 심사 과목에 필수이므로 태권도는 겨루기만이 아니며 몸과 마음의 일체는 품새에서 나온다. 열심히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장도선 고성협회장, 송창경 거제협회장, 이상석 통영협회장 등 VIP들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제4회 경상남도태권도협회장배 품새 선수권 대회' 경기 결과
◎ 개인전부별 1위
△초등1학년부 심태원(거제소나무향기태권도)
△초등2학년부 이 건(김해장유계명대 태권도)
△초등3학년부 김민규(김해장유계명대 태권도)
△초등4학년부 이제우(김해장유계명대 태권도)
△초등5학년부 권나경(김해선진체육관)
△초등6학년부 최예진(거제소나무향기태권도)
△중등부 송수헌(창원사파체육관)
△고등부 강다혜(거제소나무향기태권도)
△일반부 이슬희 (김해장유계명대태권도)
◎ 단체전부별 1위
△초등저학년부 양산영웅태권도(이진혁.이동인.김태영)
△초등중학년부 거제소나무향기태권도A(김상은.김도겸.이준우)
△초등고학년부 진주한국체육관(이종민.정혜영.이현주)
△중등부 함안부림체육관(박동현.배지웅.오주택)
△고등부 거제소나무향기태권도A(김아영.강다혜.전벼리)
△일반부 김해장유계명태권도(안성대.이슬희.허준구)
<창원 문재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