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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한광열, 유원종, 서석봉, 유희성, 육창현 교사는 이번 심사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을 생각하며 심사를 치룰 수 있도록 했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대성고등학교(교장 배금주)는 1972년 개교이후 현재까지 30여년 이상 국기인 태권도를 교기(校技)로 채택해 연 1회씩 학생들에게 태권도 승(품)단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북에 위치한 명문 사립고교 중 하나인 대성고등학교에서 한해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 응시하는 학생수는 약 400명 정도다.
체육시간내 태권도 교과목을 채택 학생들에게 정신수양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대성고 체육교사이자 태권도를 담당하고 있는 육창현 교사(공인 5단)는 “태권도를 교기로 채택해 1학년때부터 체계적으로 체육시간내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며 “유단자 위주가 아닌 승(품)단을 목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급자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대학 입시준비로 심신이 약해진 학생들에게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 도움이 되는 태권도를 교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의 5대 정신을 근간으로 기본동작을 최우선시해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집중력과 정신력이 향상되고 운동신경이 조금 떨어지던 학생들도 체력증진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엘리트 선수층은 아니지만 태권도 동아리가 있어 대회 등에 출전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0여년 이상 전통적으로 태권도를 교육하다 보니 명문 사학인 학교의 명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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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서울시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는 대성고등학교 학생 430여명이 응시해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
이날 대성고등학교 심사 응시생 430여명은 한광열, 유원종, 서석봉, 육창현, 유희성 교사들의 지도하에 동작 하나하나 패기있고 힘이 넘치는 동작을 선보였으며 겨루기 심사시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합용 호구를 풀세트로 착용하고 심사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심사감독관은 “학생 400여명이 심사전에 운동장에 모여 품새동작을 단체로 연습하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구령을 붙여 태권도를 하는 것을 보니 장관을 연출한다”며 “청소년 및 성인층 수련인이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학교에서 교기로 태권도를 채택하고 지도하고 또한 학생들의 학업증진에도 태권도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학생들 모두 기량이 출중해 1년여 동안 지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