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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정명엽 회장이 2010년도 협회의 사업계획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정명엽)가 백호랑이 해인 경인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6일~10일 경상북도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 만난 정명엽 회장은 2009년 경북협회의 운영에 대해 “전년도에는 여러 산하 지부가 협회에 보내준 배려와 관심, 협조 덕분으로 예산집행 등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8년 말 선거를 통해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명엽 회장, 최춘달 전무이사 체제에서 경북협회는 지난한해 일선 도장을 위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태한태권도협회 강사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했으며, 2010년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영천 유치,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 경주 유치 등 국제대회의 유치 성공으로 협회와 도장, 지역 도민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정 회장은 “2010년에는 경영난으로 어려운 도장들을 위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며 “협회가 등록 도장들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임원활동에 있어 전년도와 차별화를 둘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립시범단은 경북협회가 각종 지역행사에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면서 태권도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태권도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시범을 새로운 홍보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정 회장은 “전국 태권도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주길 바란다”며 “협회가 무던히 노력함과 더불어 회원들 또한 단결과 화합으로 협회의 운영에 있어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2010년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협회에 있어 단체의 주인인 회원들의 굳은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북협회는 올해 경상북도태권도한마당대회를 신설한다. 이 대회는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으로서 태권도가 최고의 스포츠임을 홍보하기 위함으로 시범경연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 도장들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우수한 기량의 지도자 및 선수들을 찾아내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사업계획이다. 협회는 대회를 통해 우수 도장을 선발하고 지원, 육성해 경북지역 태권도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장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우리 지역은 초, 중, 고, 대학 등 체계적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와 등록도장의 활성화를 위해 실용적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홍보를 중점적으로 해 침체되어 있는 일선 도장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획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간 정보교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역 대회를 시군부별로 분산 개최해서 협회와 시군지부의 연대를 강화하고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협회는 지역 선수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 및 대학팀 육성을 활성화 할 방침이며, 지역 환경을 이용해 경북을 태권도 경기의 새로운 메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