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철오 사무총장(우)이 국기원 해외지부 모집 및 인터사원 채용과 관련해 이상헌 국제국장(좌)에세 세세히 업무지시를 내리고 있다. |
1월 4일부터 국기원 사무총장으로 출근한 김철오 총장의 의지가 변화와 혁신의 국기원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만난 김철오 사무총장은 일선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지금까지 국기원은 생색내기용 행사는 있었지만 그 이후의 후속 조치는 없었다”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 17개분과를 과거 어용단체가 아닌 각 분과에 맞는 특성을 살려 현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편할 방침이며 분과 위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으로 발생했던 문제점들도 지역간 안배를 통해 전면 재구성할 예정이다.
그는 “국제국에 국장과 일반 직원 1명 정도만이 영어 작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국기원이 과거 제데로 운영되지 않았었던 것이다”며 “인턴사원 모집에 있어서 만약 우리가 바라는 능력에 미치지 못한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재계약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능력이 입증된 인사들의 채용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최우선 목표는 일선 도장 경영난 극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현실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다.
국기원은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원장을 포함한 일부 고위직 임원들이 도장 실태조사를 위해 일선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도장들의 현 실태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한 국기원의 의지가 일선 도장을 살리고 세계태권도본산으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세울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태권도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m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