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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 등이 ‘제7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6일간 개최될 ‘제7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발족했다.
8월 3일 오후 4시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양진방 사무총장,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 등의 태권도 관계자들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귀돌 경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의 경주시 및 체육회 관계자들과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창립총회 및 현판식’을 갖고 3개월여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준비를 갖출 것을 다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3월 21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1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코리아오픈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2012년, 2014년, 2016년 3회에 걸쳐 격년제로 대회를 개최한 후 영구적으로 이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장에 최양식 경주시장을 추대하는 한편 상임부위원장에 최귀돌 경주시체육회 부회장, 사무총장에 양진방 KTA 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으며, 총 44명의 조직위 멤버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이날 조직위 멤버들은 총회 직후 경주실내체육관 남문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으며, 조직위 구성과 함께 바로 업무에 들어가 대회 준비․운영과 자금 조달,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대회개최와 관련된 문화․예술행사의 기획 및 추진, 대회개최에 필요한 지원 대책 추진, 그리고 기타 조직위원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준비한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30개국 2,000여명 참가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조직위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개최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태권도 정신과 태권도 문화를 보급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장을 추대된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회가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이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태권도 가족과 관광객들이 신라천년의 역사와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추억에 남는 도시로 남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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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통해 완벽한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