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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태권도 공인 7단), 경기도 교육지원청 태권도 전임지도자,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제9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KTA 청소년 국가대표팀 상비군 전임지도자 |
지금 현재 각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학교 폭력이 큰 문제화 되면서 왕따에서 학교폭력의 문제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자살까지 이어지는 등, 우리 어린 청소년들의 문제로 사회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현실이다.
학교폭력 위원회(이하, 학폭위)는 사실 각 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위원회가 아니고, 학교폭력이 이루어지면 학폭위가 소집되어 징계 절차를 밟기 위한 위원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학교 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급선무 이지만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대안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게까지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 필자의 생각은, 첫째-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가 말해주듯이 각 가정에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에 완전히 노출되고 놀이 문화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게임 중독을 양산 시키면서 오는 문제와 둘째-맡 벌이 가정이 늘면서 청소년들은 혼자 있을 시간이 많아지고 부모와 대면할 시간이 없어지면서 대화가 사라지고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 청소년들은 감정 조절이 쉽지 않고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면서 오는 문제 그리고 셋째-학교를 마치면 기계처럼 학원을 옮겨 다니면서 저녁 늦게 귀가하고 또 새벽에 등교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식사할 시간이 없어지고 우리나라 가정교육의 원조인 밥상머리 교육이 없어지면서 오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하겠다.
학교 폭력이 문제화 될 때마다 정부에서는 대책을 내 놓고 있기는 하지만 요란법석만 떨 뿐 현실적인 대책들이 나오지도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특별한 해법이 없다고 본다. 정책이나 대책도 문제이겠지만 내 아이를 혼내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의 비뚤어진 일부 학부모들의 마음자세와 그런 학부모나 사회적인 분위기에 눈치를 보며 그저 무탈하게 월급만 잘 받고 승진이나 하겠다는 식의 일부 선생님들의 근무자세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성적이 우선순위인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인성교육은 그저 악세사리에 불과할 것이며, 그런 틈바구니에서 비뚤어지는 인성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으니 언제 또 슬픈 소식이 전해질지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세상을 살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고 해도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시 되어져야 함은 기본이지만 공부밖에 모르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이 슬플 뿐 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대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사실은 얼마 전 체육정책이 발표되면서 공부밖에 모르는 교육 현장에서 체육이 애물단지 취급받는 과목에서 의무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수업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공부시킬 시간도 없는데 체육을 시키라니! 하면서 불만만 터트리는 일부 학교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반드시 공교육의 변화와 함께 교육적 가치를 넓혀가면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바로 태권도 수업을 정규과목 시간에 넣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업을 시키면서 인성교육과 함께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태권도가 대안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모 신문사의 기사를 보니 미국 일부 학교에서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하며 타 무술과는 다르게 예절과 인성교육을 중요시 한다는 부분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서 점점 확산되어 지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 태권도장 운영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학교의 교과 과정에서 가르치면 부모들은 태권도장을 찾아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심사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승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설 체육관에서 일정부분 수업을 해야 할 것이다. 사실 학교 교육과정에서 미술이나 음악을 가르쳐도 해당 학원들은 성업하고 있는 사실을 보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미국 LA지역 페어팩스고등학교 교장은“태권도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중요한 덕목인 자기절제와 집중력, 협동심 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했으며, 미국 맨해튼 할렘가에 있는 한 학교는 한국식 교육을 도입해 개교 6년 만에 최고 사립학교로 변신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 폭력과 마약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학교가 태권도 교육으로 절제된 자세를 익혀 규율과 스승 존경 등 큰 교육 효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고 태권도를 극찬하고 있다고 한다. (무카스 발췌)
이제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해결을 위해 태권도가 적극 활용 된다면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태권도 단증을 대학입시 가산점으로 입시사정관 지침에 넣고 또 기업 및 공무원 구인구직에서 가산 요인이 된다면 태권도 정규 수업의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며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최대의 대안이 될 것이고 우리 사회의 각종 성폭력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공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