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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8  국제태권도신문
덕승체육관, 차별화된 교육으로 유소년 자아형성에 중점
김상익 관장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지도자로서 필요”

덕승체육관 김상익 관장, 김석태, 김나영, 강성화, 남종희 사범의 모습.

서울시 관악구 인헌동에 위치한 덕승체육관(관장 김상익)이 차별화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덕승체육관은 타 도장과 달리 한 건물 동일 층에 2개관의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층에는 별도의 야외 학습시설을 마련해 놓고 풋살, 축구 등 도장 수련생들이 태권도와 더불어 학교체육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놓고 있다.


또 맞벌이 부부의 늦은 퇴근 등으로 수련시간 후 바로 귀가하지 못하는 수련생들을 위해 별도의 공부방을 마련해 학교 수업 등에 대한 자습 및 복습 등을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덕승체육관 김상익 관장은 “태권도 지도자로서 30년간 도장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점은 우리 도장을 찾는 수련생들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과 또 이들을 체육관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환경과 마음을 헤아려 수련생들 개개인별로 맞춤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도장을 동일 건물에 2개관으로 분별수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4층에 야외 학습장을 만들어 수련생들이 풋살, 축구 등 타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또 수련 후 바로 집에 가지 못하는 수련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는 것 모두가 우리 도장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덕승체육관은 체육관 수련생들이 대부분 유소년이고 또 학부모들의 연령대 또한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젊은 층이 높게 분포되어 있기에 태권도 지도자들 또한 이들과 융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사범 지도자들을 영입해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출신의 강성화(33), 미국 유학파로 용인대 교육학 석사인 김석태(29), 미국 유학파로 숭실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 재학 중인 김나영(25), 남부대 출신의 남송희(21) 사범 등을 채용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또 현실적으로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김 관장은 “우리 체육관의 경우 나를 포함해 우리 사범들 모두가 주 1회 지도자 미팅을 실시합니다. 이 미팅에서 우리는 이번 주 교육프로그램 중 잘된 교육과 개선되어야 할 점 등을 토론하고 결과를 정해 다음 주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함에 있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월별로 교육프로그램을 변경해 지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공감하고 지도자들이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련한 방안입니다”라고 열린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덕승체육관은 매 수련시간 김상익 관장이 1관, 2관을 움직이며 지도 방향을 설명하고 수련생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면 4명의 사범들이 각각 1관과 2관에서 초급, 중급, 고급 수련생들을 분별로 나눠 개별 수련하는 교육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 건물 동일 층에 2개관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수련생들을 연령대에 따라 태권도 수련수준에 따라 분별로 교육하기 위해서다.


김 관장은 “현재 체육관 수련생들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련 시간이 겹치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이 함께 한 곳에서 교육을 받았었는데 아무래도 개별 교육을 진행하는 데 환경적으로 제약이 있어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체육관은 동일 층에 1, 2관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그룹을 나누고 수련을 하고, 또 유급자와 유품자를 구분하고, 초.중.고로 나누어 분별 수업을 하다보니 수련생들도 그렇고 지도자들도 교육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아지고 아이들의 집중력도 더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부모들도 우리 도장이 같은 층에서 1, 2관으로 분별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고 말했다.


덕승체육관은 처음 도장을 찾는 수련생들에게 ‘인사’를 가장 강조한다. 특히 집에서 나와 태권도장에 올 때 ‘부모님 OOO 다녀오겠습니다!’, 또 갔다 왔을 때는 ‘부모님 OOO 다녀왔습니다!’, 'OOO 안녕하세요!‘, ’OOO 반갑습니다!‘ 등의 인사법 교육을 통해 학교 친구, 이웃 어른, 가족, 선생님 등에게 예의를 표하고 태권도를 통해 올바른 자아형성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김 관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태권도장에 보내는 이유는 물론 운동을 통해 육체적 건강을 꾀함도 있지만 예의와 같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주변 사람에게 예절을 갖출 줄 아는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우리 도장에서도 다른 도장과 마찬가지로 품새, 태권체조, 학교체육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처음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아이들이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저를 포함한 지도자들이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덕승체육관 초등부 수련생들이 '태권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덕승체육관이 이러한 지도방침과 더불어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은 바로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월별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 매주 수요일은 4층에 마련된 풋살장을 이용해 수련생들이 이날만은 태권도가 아니라 축구, 풋살 등의 야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고교, 대학 입시반을 운영해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태권도학과로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관장의 배우자인 남화인씨는 유치원과 속셈학원 등을 20여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로 태권도장과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태권도 수련과 학교 수업을 함께 돌봐주고 있어 이 역시도 덕승체육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덕승체육관의 입시반을 통해 많은 수련생들이 계명대학교, 우석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에 수시모집으로 입학했으며, 올해의 경우도 이미 수시모집을 통해 태권도학과 입학을 확정지은 수련생들도 있다.


김 관장은 현재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감사, 관악구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렇다고 많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고 도장 운영에 소홀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김 관장의 경우 오전에는 관악구협회에서 회장 직무를 보고 오후에는 도장에서 도복을 입고 직접 사범들과 함께 뛰며 수련생들과 호흡하고 있다.


학부모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김 관장은 차량운행도 자신이 직접하면서 학부모들에게 수련생들의 특이사항이나 체육관 수련태도 등을 설명하기도 하고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도 함께 해주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으로 태권도장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성숙시킨 덕승체육관 앞으로 또 어떠한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덕승체육관 1관에서 유품자 수련생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덕승체육관 2관에서 유급자 수련생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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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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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읍니다 미국 한경수 관장  l  2012.11.16 13:06:41
김석태 사범 도복 입은 모습을 보니, 좋내요 ^^
미국에서 보고, 또 한국에서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미안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멋지게 도장을 운영하니 다시 한번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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