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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홍선기 성화전기 대표이사(좌)가 자신을 지지를 선언한 김인수 전 중고연맹 부회장(우)과 손을 꽉잡고 당선을 향한 의지를 들어내고 있다. |
김인수 前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이 오는 11월 24일 치러지는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선거’를 앞두고 홍선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1월 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인근 한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수 전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성화전기 홍선기 대표이사와 함께 자리하면서 홍 대표를 적극 지지함을 나타냈다.
이는 사실상 중고연맹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던 김 전 부회장이 출마를 접고 홍선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는 것으로 김 전 부회장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의 대화합을 위해 고민 끝에 홍선기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연맹 창립멤버이자 역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제13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선거에 출마했다가 현 김충열 회장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인사다.
올해 열리는 제14대 선거를 앞두고 김 전 부회장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었으나 다수의 후보가 출마하고 또 본인의 벗이자 중고연맹 창립멤버로 함께 활동한 박종식 부회장이 이철주 후보를 지지하고 있어 출마 의지를 접고 홍선기 후보와 연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김 전 부회장은 “처음에 홍선기 대표가 어떠한 사람인지 잘 몰랐다”면서 “마음을 열고 몇 차례 만나 대회를 해보니 때가 묻지 않고 사심 없이 중고연맹을 잘 이끌어 줄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홍 후보를 지지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제 과거와 달리 중고연맹 대회를 지방자치단체들에서 유치를 원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대회 유치와 관련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고연맹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홍선기 후보의 경우 중견업체 대표로서 경제력과 CEO로서의 운영능력 등을 잘 발휘해 중고연맹을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과 간담회에 함께 나선 홍선기 후보는 “중고연맹을 끌어갈 집행부는 개개인의 사심으로 구성.운영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중고연맹의 근간인 선수, 지도자들을 위한 집행부가 되어야 한다. 그 생각은 처음과 지금 변화가 없다. 또 내가 회장이 되더라도 독단적으로 중고연맹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다. 지도자들이 원하고 또 모두가 떳떳할 수 있는 중고연맹을 만들 것”이라고 선거 승리를 위한 강한 자신감을 들어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