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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12  국제태권도신문
홍준표 회장, 경남도지사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
KTA 회장 연임설 누그러질 듯, 차기 협회장 선거 두고 지역간 신경전 치열

오는 12월 19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확정지은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역임한 대한태권도협회(KTA) 홍준표 회장이 11월 4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출 경남도당 대회에서 선거인단 2,558표, 여론조사 35.5%를 얻어 총 3,024표로 경남도시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홍 회장은 이날 도당 대회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와 경쟁을 펼쳐 총 2,788표를 얻은 박완수 시장, 총 938표를 얻은 이학렬 군수를 제치고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열리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확정지었다.


이날 홍 회장은 후보 수락연석에서 “여러분이 저를 받아준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초 목표한 대로 이번 대선에서 경남이 75%를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태권도계에서는 회장 연임설이 흘러나오는 홍 회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되자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홍 회장이 KTA를 떠날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제24대 대한태권도협회장’에 취임한 홍준표 회장은 지난 4년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방부장관기 대회 존속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태권도 요원 증원 △KTA 국가대표 시범단 해외 투어 예산 마련 △태권도장 부가가치세 면제 △태권도 상설 공연장 건립 예산 확보 등의 공약을 실현하며 대한태권도협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지난 4월 국회의선 선거에서 낙선 후 다시 정치인으로서 재기하려는 홍 회장의 이번 경남도지사 후보 선출은 내년 1월경 치러지는 ‘제25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홍준표 회장이 사실상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태권도계는 홍 회장의 뒤를 이을 인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출마를 선언했다가 홍준표 회장을 지지하고 중도사퇴 한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KTA 상임부회장)과 당시 홍준표 회장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국기원 김성태 이사 등이 자천타천으로 차기 대한태권도협회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5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 예상 대의원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등장으로 17개 시.도태권도협회와 5개 연맹체(초, 중.고, 대학, 여성, 실업)를 합한 22명으로 지역 및 연맹체를 중심으로 몇몇 예비 후보자들을 두고 종횡연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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