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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19  국제태권도신문
김충열 회장, 지도자 관리직 전환 최대 공약으로 내걸어
리라아트고 김성배 교장의 지지속에 “함께 지도자 미래보장 위해 노력할 것”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충열 현 회장이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총 12년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을 맡아온 현 중고연맹 김충열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4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11월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인근 한식당에서 만난 김충열 현 회장은 오는 24일 치러지는 중고연맹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하면서 ‘열린행정, 소통행정, 실천행정’의 키워드로 323명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지난 12년간 자신이 회장으로서 중고연맹의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선거를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충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준비한 유인물을 통해 중고연맹 회장을 맡아오면서 ▲대회 유치 장소 결정 문제 ▲플러스 재정운영으로 안정 추구 ▲이사와 기술심의위원회 임원의 임무와 권한 분리 ▲각종 국제 대회 시 여행사 입찰 공고 ▲심판부의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 문화 정착에 앞장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진형 경기장 환경 조성 등을 시행해 많은 변화를 거두고 있음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제는 중.고교 선수들의 인권보호 및 발전을 위한 방안도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선에서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들을 위한 권익보호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잦은 출장으로 인해 가정생활이 힘들고 코치들의 경우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보장도 불확실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태권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지도자들에게 최소한 교직원에 준하는 대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시 회장이 된다면 관계정부부처와 국회, 또 각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기술심의위원회에 지도자 분과를 신설해 반드시 권리와 의무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각종 국제대회 파견 시 최대한 많은 지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심판의 선발과 판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선진형 경기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겠다 ▲단체전 경기를 신설하겠다 ▲지도자들의 열악한 복지와 신분보장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8대 공약을 발표했으며, “공약을 떠나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공약이기에 앞으로 발로 뛰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냈다.


김 후보는 또 중.고교 선수들의 국제경기력 강화를 위해 국가협회 또는 팀들과의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등의 방법으로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방안도 추진하려고 계획 중이다.


그는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합동훈련을 할 수도 있고, 또 해외 국가에서도 종주국 선수들의 기량을 가늠하기 위해 많은 요청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맹에서 선수 및 지도자들의 교통비 등을 제공하면 현지에서 체류하거나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강구 중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남북태권도교류에 대해서도 중고연맹과 중.고교 선수 및 지도자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질적으로 이들과 시합을 하고 기량을 겨루는 것보다는 시범단 활동과 북한의 태권도, 남한의 태권도를 각자가 체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리라아트고등학교 김성배 교장은 “김충열 회장이 그동안 중고연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또 내가 생각하기에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가장 서민적인 후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김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이라고 함께 자리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 후보의 지도자 권익보호와 관련해 “현재 사립고교 교장으로서 교장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있는 대한사립중고등학교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도자들의 미래 보장을 위해서 공립학교는 힘들더라도 사립학교의 경우 교장의 권한으로 관리직을 채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리라아트고의 경우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지금 준비중에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고 김 후보가 국회와 정부부처 등을 돌아다니며 지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을 강조한다면 지금보다 지도자들이 보다 보장된 상태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충열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2년간 중고연맹 회장을 맡아 온 점을 강조하면서 “준비되지 않은 후보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나는 준비한 공약을 실천하고 중고연맹 지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운동할 수 있는 중고연맹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좌측부터)민족통일체육연구원 김동선 원장,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김충열 회장, 리라아트고등학교 김성배 교장이 함께 손을 맞잡고 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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