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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운영이사로 임명된 이규형 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오현득 연수원장, 한국선, 임신자, 김상천 이사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이규형)이 지난 18일 행정부원장, 연수원장의 임명을 마친대 이어 21일 운영이사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국기원은 ‘운영이사는 이사 중 9인 이내로 원장과 협의하여 이사장이 임면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는 정관에 따라 이규형 국기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오현득 연수원장을 비롯해 한국선, 임신자, 김상천 이사를 운영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0월 27일 원장 선임을 마치고, 12월 18일 2명의 상근부원장에 대한 임명까지 마무리한 국기원은 이번에 운영이사까지 임명을 끝마치면서 공식적인 2기 집행부의 틀을 마련했다.
태권도계는 이번 국기원의 운영이사회 구성에 “정상궤도를 찾았다”면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특정지역에서 함께 운동을 했거나, 특정학교 출신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어 국기원의 기득권으로 특정계파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보내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