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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0/01  국제태권도신문
AG태권도, 이아름 한국 두 번째 金 획득
아시아선수권대회 이어 아시안게임 우승에 아시아 정상 재확인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여자 -53kg 준결승에서 한국의 이아름 선수(청)가 태국의 나사이솜 선수(홍)에게 왼발 상단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한국체대 이아름이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아름은 10월 1일 열린 여자 -53kg에 출전해 16강에서 몽골의 조리구에서 6대 0 2회전 기권승으로 무난하게 첫 게임 승리를 거뒀으며, 8강에서는 이란의 셰시파리를 상대로 13대 1 3회전 점수 차 주심직권승(RSC)으로 4강에 안착했다.


16강과 8강 모두 풀타임을 뛰지 않은 이아름은 체력적으로 준결승 상대인 태국의 나사이솜보다 우위에 있었고 이는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강에서 이아름은 초반 상대와의 탐색전을 펼쳐 0대 0으로 마쳤으나 2회전부터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했다. 2회전 초반 이아름은 나사이솜이 공격후 방어동작에서 상단(머리) 방어가 약하다는 점을 간파 빠른 왼발을 이용 상단득점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아름의 전광석화 같은 상단공격에 나사이솜은 당황했고, 점수 추격에만 급급해 큰 동작의 기술을 펼치다가 결국 넘어지는 행위로 경고 누적 1점을 이아름에게 추가로 내줬다. 2회전을 4대 0으로 마친 이아름은 3회전 초반 경고 누적으로 나사이솜에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내 빠른 오른발 공격으로 나사이솜의 옆구리를 공략해 추가점수를 올리며 최종 5대 1로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한 발 다가섰다.


결승 상대는 일본 태권도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 하마다로 일본이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선수였다.

 
이아름은 하마다와의 결승전에서 1회전 초반 주먹공격을 몸통에 꽂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1대 0 한 점 앞선 상태로 2회전에 돌입한 이아름은 하마다의 공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매서운 공격으로 하마다를 몰아붙여 경고 누적으로 추가 점수를 획득했고, 이어 회심의 상단공격(머리)이 하마다의 머리에 꽂히며 5대 1로 점수를 벌렸다. 이아름은 3회전에서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했다. 3회전 시작과 동시에 몸통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한 이아름은 하마다의 추격 공세에 연달아 점수를 빼앗기긴 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가다듬고 철벽방어로 하마다의 공격루트를 차단해 최종 6대 4 2점차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아름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여자 -53kg 아시아 정상임을 재확인 시켜줬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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