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원구태권도연합회 정한영 회장이 선수선서를 통해 공정한 판정을 약속하고 있다. |
‘제19회 노원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0월 19일 일요일을 맞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노원구태권도연합회 등록도장 수련생 1,030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대회장인 정한영 노원구태권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안철수, 우원식, 이노근 국회의원,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섭 지역위원장, 노원구의회 도시환경 위원장 마은주, 노원구태권도협회 이철재 명예회장, 강북구태권도협회 박형두 회장, 도봉구태권도협회 우규상 회장, 성북구태권도협회 최진규 회장, 송파구태권도협회 정문교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노원구연합회 정한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백년대계’라는 가치 아래 후진양성에 전념하시는 태권도 관계자 여러분들의 소명의식을 치하하며 아울러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김성환 노원구청장님,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님,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님, 임윤영 생활체육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시려 참석하신 여러 내외 귀빈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체육의 전성시대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운동 참여의 목적이 건강증진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러는 생활체육으로 기쁨을 얻고 사교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자기개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여 계층도 다원화되어 성별 연령별 지역별 편차 없이 전 계층이 즐기는 시대가 도래 했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는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무예로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얼마 전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높은 성과도 올렸다”면서 “우리 노원구는 행복공동체 노원 구민의 집을 위한 5대 과제, 생명과 안전, 교육노원 모델완성,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녹색의 도시, 문화 와 생활체육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청장배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
<박준희 기자 ,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