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태권도 교육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베이비뉴스 교육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수영 객원기자의 칼럼을 기재하고자 합니다.
박수영 객원기자는 한성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대학원 언어치료학과를 수료했으며, 수원문인협회 아동문화작가 등단, 홈플러스 문화센터 교육컨설턴트, 환경부, 조달청, 교육방송, 태권도원 기자단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청,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보육정보센터, 맘앤앙팡 외 다수의 단체에서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종주국인 우리나라의 태권도 위상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태권도를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태권도 지도자들과 봉사자들로 인해서 세계인들은 태권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자신만의 태권도 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민의 혼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태권도를 통한 기량연마, 자기자신의 심신수련, 자기계발, 체력단련에 이바지하고 있다. 태권도를 보통 어린 시절부터 연마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적성이나 진로에 따라서 대부분 태권도를 계속해서나 중단하게 된다.
태권도로 계속 지도자나 선수로 나갈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배우게 되지만 적성이나 진로에 따라서 태권도 연마하는 것을 중단하고 자신의 미래설계에 따라 학습에 매진하게 된다. 하지만 서구유럽에서는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체육교육을 일반 학문교육과 병행하여 지속적인 취미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성인에게도 체육에 대한 취미생활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체육종목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아마츄어 이상의 체육 전문가들을 자원봉사자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태권도교육이 어린 시절부터 연마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서 학문교육과 스포츠교육이 맞물려서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구조의 패러다임을 구성해야 한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태권도에 대한 문호의 경험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야 하는데 보통 우리나라의 성향상 태권도는 남자아이들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으로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사실상 태권도는 강인함과 절제,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의 내적, 외적 요소가 함께 들어있는 운동종목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배워도 매우 유익한 스포츠가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태권도에 대한 교육도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성별로 확대되어야 하고, 태권도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화기 위한 다양한 활로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태권도는 도장이나 일반 사설기관에서 배운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학교 체육이나, 혹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에도 활성화가 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동기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강좌가 개설되어야 할 것이다.
태권도와 체조를 접목한 태권체조의 보급 또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데 음악과 태권 품새를 같이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종목이 되었다.
태권도와 다양한 퍼포먼스 및 예술의 결합을 통해서 많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보다 쉽게 접하고 태권도를 보다 즐겁게 행복한 체육종목의 하나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디지털산업의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앱을 개발해서 일반인들에게 보급하여 좋은 내용을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일임하고 있다. 최근 국기원과 무카스에서는 태권도 앱을 개발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앱을 무료로 설치하고 앱을 통해서 시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태권도를 연마하고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K-POP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연예인들이 공연이나 다양한 팬 체험 행사를 통해서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던 노력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영상물이나 노래에 관련한 콘텐츠를 보급 확산했던 것이 주요원인이 되었다. 요즘은 디지털시대로서 전 세계 사람들과 SNS로 대화도 하고 통화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잘 활용해서 시대의 변천사에 맞춰 태권도 교육 또한 연령층과 성별을 다양화하고 대상을 전 세계로 디지털을 통해서 확산한다면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을 보다 아끼면서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에는 태권도를 전파하려 했다면 많은 전문가들이 전 세계로 파견되어 도장을 설립해서 교육을 하거나 혹은 학교를 섭외하여 봉사자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태권도를 전파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앱을 통해서 누구라도 원하면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태권도를 배우고 기량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 교육 역시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동기만 있다면 나이와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수영이나 등산, 혹은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생활체육처럼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구조로 확산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을 가장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지자체 체육센터 및 부설기관에 태권도강좌를 다양하게 확산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태권체조강좌, 태권호신술, 태권 품새 및 태권도 이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 강좌를 통해서 누구라도 손쉽게 태권도를 몸으로 익히고 배워서 자신만의 것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태권도장에서는 주부들과 외국인,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태권도를 배우기 위한 사람들이 열심히 연마해서 이러한 과정을 발표도 하고 함께 공유도 하고 소통하는 것을 잘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태권도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또한 커뮤니티 활성화도 중점적으로 되어야 되는데 태권도장 안에서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우리 모두의 태권도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제언하고 보다 나은 태권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생, 학부모, 교육전문가가 함께 하나의 울타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태권도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해주는 우수 컨텐츠로서 다양한 문화산업과 결합하여 애니메이션, 영화 및 음악, 등의 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노력과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태권도 지도자들이 보다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보다 보편화된 생활체육 종목의 하나인 태권도가 될 수 있기 위해서는 태권도체조를 통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태권도 교육확산,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장소의 확대, 태권도 디지털 교육 및 앱을 통한 태권도 교육 수혜자를 전 세계로 확대, 태권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꾸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활성화 및 입시위주 교육과 체육교육의 균등함을 통해서 보다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