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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8/28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해외지원 설립 관련 의혹 적극 해명
“국가협회, 단체 및 사범들의 이해와 공조 얻겠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기원 해외사업과 해외지원 설립 등의 논란과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공표했다.


국기원은 8월 28일자 ‘해외정책 설명회 및 해외지원 설립과 관련한 국기원의 입장’을 통해 현재 해외 사범들과 일부 국가협회를 주축으로 제기되고 있는 “국기원 고위직 임직원이 자신들과 유착관계에 있는 해외 한인 사범 및 단체, 국가협회장 등에게 해외지원 설립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이 해외정책을 수립해 전 세계 태권도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각 국가태권도협회와 단체 및 사범님들과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국기원의 해외정책 설명회 및 해외지원 설립과 관련하여 이해관계에 따른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자칫 태권도인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기원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우선 해외지원 설립에 있어 각 국가협회와 단체 및 사범들의 이해와 공조속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부 국가를 제외한 해당 국가내 국가협회, 특정 단체 또는 개인 사범과 협력하여 국기원 해외지원을 설립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없으며, 해외정책 설명회 등을 통한 해당 국가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라는 것이 국기원의 설명이다.


또 “향후 해외지원 설립시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해당 국가협회와 단체 및 사범들의 화합과 합의를 통해 해외지원 설립을 요구할 때에 지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단 해외지원 설립이 필요한 국가에서 국기원이 기대하는 국가협회, 사범, 단체의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의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독자적인 해외지원 설립을 추진할 수도 있음 명시했다. 국가 단위의 태권도 화합을 위해 국기원이 노력은 하겠으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국가의 경우 독단적으로 지원 설립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현재 국기원의 해외지원 설립과 관련해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곳은 중국과 미국, 인도, 태국,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국기원 A, B임원과 C, D 직원 등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와 사업권 및 수익분배 등의 이권을 노리고 해외지원 및 지부설립 특혜를 주려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현재 해외지원 설립이 승인된 독일과 필리핀을 비롯해 해외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럽태권도연맹과 팬암태권도연맹, 미국 내 일부 태권도단체 등도 A, B임원과 C, D 직원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국기원은 ‘국가협회, 단체 및 사범들의 이해와 공조 얻어 해외정책을 수립하고 해외지원 설립에 나선다‘는 해외지원 설립 원칙을 공표함으로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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