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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27  국제태권도신문
승마, 더 이상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아니다!
국제승마원, 승마 저변확대 위해 전문지도자 양성 박차

사단법인 국제승마원 최철영 원장이 승마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말 산업의 메카 제주특별자치도에 승마 저변확대를 위한 국제조직인 국제승마원(이사장 최철수, 원장 최철영)이 개원했다.


올해 초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국제승마원은 정부의 말산업육성으로 인해 승마인구가 늘고, 민간 승마장 등의 승마시설이 증가했지만 이에 따른 전문교육기관은 전무한 상태인 상황을 타개하고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됐다.


10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사단법인 설립허가 제2015-001호 국제승마원’의 공식 개원식이 개최됐다.


승마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 승마인구 확대, 승마장 경영개선과 승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승마인들의 승마 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선진기술연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승마지도자 전문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승마원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라온더마파크 손광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형종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 공영민 제주발전연구소 이사장, 강창수 청년제주 이사장, 서운봉 서귀포시 전 부시장, 조경후 제주라마다호텔 상임감사, 강태욱 신용보증보험 이사장, 김갑수 한라대마사학과 교수, 성일승 제주일보 대표이사, 부상일 새누리당 제주도장 전 위원장, 고석홍 제주도경찰청 총경,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 김수남 제주도승마협회장, 김권태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김주신 제주도태권도연합회장, 신진호 제주도골프연합회장, 이용근 제주도태권도유단자회장, 윤상택 국제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전문 승마 교육기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국제승마원 최철영 원장은 “13세부터 47년간 태권도를 수련해 온 제가 왜 태권도가 아닌 승마를 하느냐고 의아하실 분도 많을 줄 안다. 전 제주도에 말구지가 다니던 시대 사람이다. 90년대 태권도해외교류를 통해 몽골에 건너갔을 때 우연찮게 말을 탈 기회가 있었다. 어린 시절 말을 타본 경험이 있어 함께 간 다른 인원에 비해 조금 더 수월하게 말을 탈 수 있었는데, 그때 승마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면서 “이후 국내에 돌아와 생활체육지도자 승마자격증을 취득했다. 지금은 좀 원만해졌지만, 그때만하더라도 승마는 고급스포츠고 해외에서 부유한 사람들의 운동이였다. 승마를 해보니 자세도 바로잡히고, 균형감각과 척추, 하체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되더라”고 승마와 관련한 자신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2003년부터는 태권도해외교류단을 이끌고 몽골에 가서 샤그다르자브 마그반 국제올림픽위원(IOC)과 만나 태권도 교류를 비롯해 제주도와 몽골이 말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이를 잘 살려보자는 말산업 교류확대도 논의하고, 이후 몽골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제주도에서 뛰는 한국 고유의 말과 몽골의 말의 교류를 약속받기 도 했다”면서 “말 산업을 전문적으로 성장시키려다 보니 제주 현지에 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소지한 강사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제주도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철저하게 공인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승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승마진흥 단체인 국제승마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승마원 개원식에 참석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국제승마원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국제승마원 최철영 원장과 라온더마(馬)파크 손광섭 대표이사는 국제승마원의 전문승마교육의 장으로 라온더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골자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라온호텔&리조트와 함께 운영되는 라온더마파크는 세계 최초의 말전문 테마공원으로 승마와 기마공연 등을 비롯해 각종 승마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명소다.


국제승마원은 라온더마파크를 비롯해 제주도내 약 20여개 승마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로 전문 교육과정시 업무협약을 맺은 승마장에서 실기 강습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승마원의 기술능력 인증과정은 총 3가지로 초급, 중급, 고급, 승마 외승으로 나뉘며, 지도자 과정, 외승코스관리자 2개 부문은 이수시 승마강사와 외승코스관리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국제승마원은 자격증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매해 1기 10명씩, 10기수(총 100명)만을 배출할 계획이다.


국제승마원의 기술능력 인증과정과 지도자 과정 프로그램은 현재 생활체육지도자 승마자격증 시험과목과 동일하다. 그만큼 해당 교육원 과정을 이수하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취득하기 유리하다는 의미다.


국제승마원은 제주도내 승마시설 유치를 비롯해 해외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올해 초 국제승마원 최철영 원장 일행은 몽골의 유명한 승마교육기관인 간 누델칭 오를랑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걸음마보다 말 타는 법을 먼저 배운다는 몽골 유목민들의 승마 전문성을 한국에 전파하고, 말 육성과 승마 문화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당시 국제승마원과 몽골 오를랑의 자매결연은 몽골 현지 국영TV에서 대대적으로 방송까지 했다. 몽골내에서도 한국과 몽골간 승마 산업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이 입증된 것.


최 원장은 “국제승마원은 국내를 떠나 몽골 현지 승마 교육기관의 전문강사들에게도 승마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몽골이 말을 어떻게 기르고, 말 타는 법을 어떻게 교육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승마원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도 승마 교육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저 또한 태권도 지도자로서 현재 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도 고급스포츠로 인식되어 있는 승마 교육을 통해 지도자 자격을 갖춘다면, 태권도장에서 여름 및 겨울 캠프 등을 통해 고급 스포츠 승마를 수련생들에게 가르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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