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제18대 회장을 당선된 최재춘 국기태권도국가상징추진위원장(우)이 장용갑 선거관리위원장(좌)으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제18대 회장에 최재춘 국기태권도국가상징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대학연맹은 1월 20일 오전 11시 전남 영광 글로리웨딩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8대회장 선출의 건을 다뤘다.
올해 초 대학연맹은 정한성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보선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대학연맹은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용갑)를 통해 지난 1월 6일 홈페이지에 선거 공고를 게시하고 13일까지 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최재춘 국기태권도국가상징추진위원장이 후보자 추천서와 공탁금 3,000만원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 단일후보로 입후보 했음을 공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후보자가 단일후보임에 박수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대학연맹은 규정에 따라 단일후보라도 찬반을 가려 당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강조하며,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61명 중 38명이 참석해 성원된 총회에서 최재춘 후보는 38표 중 찬성 36표, 무표 2표를 획득해 대학연맹 제18대 회장에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임에 따라 최 회장은 전임자 잔여임기를 포함해 2020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날 대의원들은 최 회장이 원활한 연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임원 총사퇴를 의결해 신임 임원 선임을 최 회장에게 위임했다.
겨루기 선수출신으로 25년간 교육공무원으로 활동한 최 회장은 충청남도태권협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국기태권도국가상징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국가대표 단장을 맡아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최 회장은 총 5가지의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태권도 발전의 중추적 역할과 사랑받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되도록 위상을 확립할 것.
둘째, 투명하고 신뢰받는 연맹 경영과 공정한 경기 운영
셋째,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시행중인 국내 랭킹포인트를 연맹 시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
넷째, 대학 국제대회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와 세계대학태권도오픈대회 창설 지원
다섯째, 회원 대학 지도자 연구비 지원과 우수선수 경기력향상금(장학금) 지원
최 회장은 당선을 확정 지은 후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자신이 밝힌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고문과 유형환 감사 등이 참석해 연맹이 규정과 절차에 맞게 선거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대학연맹은 오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학연맹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 이날 대학연맹 총회는 거센 눈보라와 추운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해 더욱 뜻 깊은 회장 선거 총회로 기억됐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