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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이 장애인태권도와 비장애인태권도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11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라배 전국한마음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태권도가 매우 열악하다 올해 통합회장으로 취임해 열악한 제주태권도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장애인태권도와 비장애인태권도를 떠나 태권도는 하나다. 다 함께 발전해야 하고,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초대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통합회장으로 선출된 문 회장은 (사)한국유흥.단란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과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부회장, (사)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감사,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부회장, (사)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등의 다양한 활을 하고 있으며, CT유통 상임대표와 유권자시민행동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상임대표,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제주지회 상임대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단체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최우선 과제를 제주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로 꼽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제주태권도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문 회장은 그동안 태권도유관단체인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을 넘나들며 태권도 국제대회 중 명망이 높은 세계태권도한마당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유치에 나섰고,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8년도에는 제주도에서 한마당과 코리아오픈에 연이어 개최된다.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비장애인태권도에서 괄목할 만 한 성과를 거둔 문 회장은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태권도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제주도청 및 지역 기업체를 통한 실업팀 창단과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의 복지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애인태권도와 비장애인태권도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개념의 태권도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태다.
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태권도를 통해 하나되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모습이 보여진다면 어느 종목보다 태권도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태권도활성화를 위해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발전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