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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이 국기원에서 열린 태권도의 국기(國技) 지정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식수행사에 참석해 식수에 나서고 있다.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이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행사를 열었다.
4월 27일(금) 오전 11시 국기원 서쪽현관 앞 화단에서는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기념 식수’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식수는 지난 3월 30(금) 국회 본회의에서 ‘태권도를 우리나라 국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어 가결처리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함으로 태권도 국기 지정법을 대표 발의한 태권도 9단 이동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현득 국기원장, 조영기 기술고문, 오대영 사무총장, 이봉 연구소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단 30여명이 참석했다.
국기원이 식수 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태권도의 국기 지정 관련 법안을 대표로 발의한 이동섭 국회의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태권도의 국기 지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이동섭 의원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권도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동섭 국회의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유산인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도 태권도를 보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며 “국기원을 중심으로 태권도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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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득 국기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국기원 임직원 및 시범단원들이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법을 대표발의 한 이동섭 국회의원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