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6.29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tkdcnn.com/news/6340
발행일: 2018/06/19  국제태권도신문
장애인을 소외하고 배척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반성이 필요하다!


지난 6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 미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성공을 위해 문체부가 뒤늦게나마 국기로 제정된 태권도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는 일은 고무적이고, 태권도인으로서 환영할 일이다.



태권도는 전 세계 209개국에 약 2억명의 수련인이 수련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다.



또한 올림픽 5회 연속 정식종목 채택은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국가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문체부가 발표한 태권도 정책 발표에 아쉬운 부분이 많다.



장애인태권도의 발전 전략이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의 긍정적인 철학과 가치는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배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하지만 문체부의 태권도 발전 전략에 장애인은 철저하게 소외되고 배척되었다.



대한민국에는 약 400만명의 장애인 인구가 있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비장애인보다 더욱 열심히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



선천적인 장애도 있지만, 후천적인 장애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장애인 권익향상 정책을 살펴보면 대한민국도 선진국 대열도 다가가고 있음을 잘 알 수가 있다.



선진국은 장애인에 대한 처우개선, 복지향상,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이를 토대로 다른 국가들이 우러러보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하지만 문체부의 태권도 발전 전략에 장애인태권도를 소외시킨 것으로 보면 과연 문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장애인 권익향상 정책을 잘 보좌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태권도는 지난 6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비장애인 태권도는 이제 정점을 찍었다. 이제 태권도의 미래는 장애인태권도에 있고,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의 앞날은 장애인태권도의 성공여부에 따라 평가되게 됐다.



선진국들은 태권도의 미래인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태권도인들만 나서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비장애인태권도가 정부의 지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면 이젠 장애인태권도가 그러한 전처를 밟을 때이다.



이번에 발표한 태권도 발전 전략에는 문체부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배려가 부족함을 그대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탁상행정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장애인태권도는 데플림픽과 패럴림픽 2개의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비장애인 태권도가 단 1개의 올림픽 종족임에 비해 장애인태권도는 2개의 올림픽에 종목으로 도입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높다.



지난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각종 정책과 지원을 들여다보니 형편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장애인태권도는 단순히 장애인태권도 단체들만의 힘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유관단체들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제 전 세계는 올림픽의 성공여부을 패럴림픽의 성공여부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필자는 얼마 전 문체부의 태권도 정책발표가 있기 전 문체부 관계자를 만나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현실을 설명하고, 성장을 위해서 조속히 개선되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전달했다.



특히 문체부의 주도하에 태권도 5대 단체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태권도 발전 TF팀 구성과 단체장들의 정례모임 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지만 허공의 메아리로 그치고 말았다.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필자를 포함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영리활동을 포기해가면서 출연을 하고, 봉사에 나서고 있다.



그나마 이들의 노력이 있기에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가 10년만에 세계대회에서 메달도 획득하고, 아시아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등 음지에서 양지로 나아가는 일이 가능했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민간인 우리 임직원들이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문체부는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태권도 발전에 장애인을 소외시키고 배척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장 용 갑
태권도체육학박사, 태권도칼럼리스트


국제태권도신문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47건)
장애인 태권도 협회 김영훈  l  2018.06.23 19:56:47
장애인 태권도협회는 올림픽을 2개나 참여하는 단체이다. 이런 단체를 태권도 정책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은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될 것 같다. 그 나라의 복지를 가늠케하는 잣대 중 장애인 복지는 그 잣대 중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복지에 장애인 복지가 없다면 대외적으로 후진국일 수 밖에 없다. 이는 하나의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문체부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화이팅 지지자  l  2018.06.23 18:38:50
안녕하십니까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는 대한민국 유일한 장애태권도 단체입니다.
따라서 현재있는 선수들의 복지와 지원을 더 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권도 파이팅
문체부는 반성해야합니다 김기호  l  2018.06.23 18:16:19
장애인을 홀대하는 행위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응원합니다
장애인홀대정책 태권맨  l  2018.06.21 08:54:45
태권도5개 단체가 그리힙든지요?
사회약자, 그늘진 그들을 대우해주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동참할 수 있게 하는 일 또한 정부에서 해야 할 일 아닌가요?
장애인태권도협회는 그들을 위해 희상하고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대변해주는 역할에 제발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홀대 정책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문체부에서는 태권도 5개 간체가 될 수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체부는반성합시다 태권맨  l  2018.06.20 20:53:19
문체부는각성해야합니다
말로만떠들지말고실행에옮기시요
만약시정되지않고계속해서4개단체로간다고한다면
우리도단체행동을할수밖에없을것입니다
장애인차별말고5개단체로인정해야할것입니다
장애인 차별을 정부에서 먼저하는가 장애인지도자  l  2018.06.20 19:59:39
장애인차별법을 강조하면서 문체부는 왜 차별하는가
동계올림픽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
당신들이 장애를 입어도 이러실건가요..?  l  2018.06.20 14:06:22
인간은 누구나 존재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다른 기준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태권도에 치우친 일방적인 탁상행정이 하루빨리 개선 되길 바랍니다.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문체부는 생각좀하십시요. 태권짱  l  2018.06.20 13:57:16
21세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생각없는 문체부는 각성해야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장애인태권도를 위하여
문체부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나라정책부터 장애인을 아래에 두는데... 장애인태권도화이팅  l  2018.06.20 13:55:10
정부부터 이렇게 차별을 두는데
어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말고
비아냥 대지말고 공평하게 대하며 복지를 늘려야한다며 교육을 시킨단 말입니까
반성하십시요
휠체어 끌고 문체부로~~~ 태권도인  l  2018.06.20 13:53:16
이게 대한민국 수준이고
문재인대통령의 뜻인가...
장애인을 홀대하는 정부 정책 즉각
중지하라
문체부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구분 하지 마라 태권도인  l  2018.06.20 12:12:11
정부는 어찌하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구분하는가 장애인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어찌하여 장애인 태권도 빼고 정책을 논하고 있는가 문체부는 각성하라
문체부는 장애인 태권도를 무시하지 마라 태권도인  l  2018.06.20 12:10:03
어떻게 5대 태권도 단체인 장애인 태권도협회를 빼고 정책을 논하고 있느냐 문체부는 각성하라
무엇을 위한 정책인가 태권도인  l  2018.06.20 12:08:34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장애인을 생각하지 않는 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장애인은 사람도 아니냐 문체부는 각성해라
정부가 장애인 홀대하다 태권도인  l  2018.06.20 11:54:43
장애인도 사람이고 하나의 인격체다.
정책을 만드는 곳에서 조차
이렇게 차별화를 하다니
청와대와 문체부 등 관련 정부부서는 차별화 정책
즉각 중지하고 소외계층인 장애인도 사람으로 대우하라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종목 참가 거부 운동 등
보다 강력한 단결된 힘으로 하나로 뭉쳐 돌파해 나가야 ~~~
문체부는 반성해라 태권도인  l  2018.06.20 11:49:34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장애인 태권도를 소외 시킬 수 있느냐 장애인 태권도는 허수아비냐 국정 과제 다시 개편 해라 문체부는 각성해라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2025김운용컵
대구 세계페스티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2025춘천코리아오픈
2025박정희컵
대전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 대회 광고
2025국기원 온라인광고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회사소개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