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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광진구청장기 태권도대회에는 700여명의 지역 수련이들이 참가했다. |
제23회 광진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6월 24일 일요일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광진구태권도협회(회장 박창식)가 주관하고 광진구, 광진구의회, 광진구체육회, 서울특별시태궈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개인전, 단체전), 태권체조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수련인 700여명이 참가해 광진구내 태권도 활성화의 척도를 나타냈다.
광진구협회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의례적으로 인사를 하는 개회식을 폐지하고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들이 선수들의 기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광진구협회 박창식 회장은 “기존에 정치인들이 와서 인사하고 축사하고 하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아 이번 대회부터 개회식을 폐지하고 지도자들이 선수들의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 또한 의례적인 개회식보다는 선수들을 위한 행사에 집중하는 것을 원해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혁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