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분과위원회 연속 회의를 화상 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책논의에 나섰다.
WT는 6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18개 분과위원회와 교육, 코치, 품새, 장애인태권도 담당과의 화상화의를 진행했다.
특히 선수 분과위원회에서는 선수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 관리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안전하게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WT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 경력 관리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선수 개인의 경력 관리와 기금 조성으로 은퇴 후 지원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
WT 조정원 총재는 "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지 않겠다"며 "선수위원회는 WT가 선수들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대표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분과위원회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WT는 심판, 경기 및 지속가능 분과위원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심판 온라인 교육 강화 방침 및 온라인 대회 가이드라인에 관해 논의 할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